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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Oil, 빠르게 찾아온 변곡점에도 주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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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Oil, 빠르게 찾아온 변곡점에도 주가 강세

S-Oil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S-Oil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
S-Oil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하며 빠르게 찾아온 변곡점을 맞았지만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S-Oil의 주가는 10일 오전 30분 현재 전일보다 900원(1.13%) 오른 8만2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대신증권은 S-Oil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하고 올해 영업이익도 전년도에 비해 줄어들 것으로 전망해 S-Oil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대신증권 위정원 연구원은 중국 내 원유 수요 상승 기대감이 유효하기 때문에 S-Oil이 유가 하락에 따른 추가적 대규모 재고 관련 손실 가능성이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대신증권은 중국의 석유제품 수출량이 증가하고 가스 가격 하락에 따른 Gas-to-Oil 스위칭 유인 감소로 S-Oil의 올해 연간 정제마진이 약보합세를 띨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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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대신증권은 S-Oil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0조2690억원, 영업이익이 –1684억원, 당기순이익이 527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S-Oil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4751억원을 크게 하회할 전망입니다.

S-Oil은 지난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1조1226억원, 영업이익이 5117억원, 당기순이익이 –9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대신증권은 S-Oil의 올해 예상 연결기준 매출액이 38조7520억원, 영업이익 2조42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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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S-Oil의 최대주주는 아람코로 지분 63.41%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아람코의 최대주주는 사우디아라비안 오일 컴퍼니로 지분 100%를 갖고 있습니다.

S-Oil은 외국인의 비중이 79.8%, 소액주주의 비중이 35%에 이릅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