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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치그룹, 2023년 중국 시장 회복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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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치그룹, 2023년 중국 시장 회복 긍정적

스위스 시계 기업 스와치의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스위스 시계 기업 스와치의 로고. 사진=로이터
스위스 시계 기업 스와치그룹은 중국 국경 재개에 따라 중국 시장이 코로나19 여파로부터 회복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24일(현지 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스와치그룹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늘어난 74억9000만 프랑(약 10조545억원)으로 집계됐다.
2022년 순이익은 2021년의 7억7400만 프랑(약 1조390억원)에서 8억2300만 프랑(약 1조1047억원)으로 증가했다.

매출 상승 폭이 예상치에 미치지 못하는 것은 지난해 중국의 코로나19 대규모 봉쇄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위스 은행사인 주어커 칸토날 은행은 “스와치그룹은 중국의 경제 회복에 대해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추측했다.

사실상 중국은 사치품 산업의 핵심 시장이자 스와치그룹 매출에서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중점 시장이다.

주어커 칸토날 은행은 “스와치그룹의 경영진은 올해 모든 지역과 세분시장의 매출 성장률이 강세로 나타날 것이라고 예측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코로나19 관련 방역 규제가 종식된 후에 중국뿐만 아니라 홍콩과 마카오 등의 소비량이 빠른 속도로 회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