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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부터 빙과류까지' 가공식품 물가 연초부터 도미노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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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부터 빙과류까지' 가공식품 물가 연초부터 도미노 인상

서울시내 대형마트에 콜라가 진열돼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서울시내 대형마트에 콜라가 진열돼 있다. 사진=뉴시스
연초부터 가공식품의 물가가 연이어 오르며 도미노 인상이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28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가공식품 가격 인상은 1월 1일부터 시작됐다. 코카콜라는 캔 제품을 5.2% 올려 100원 인상됐다. 롯데칠성음료는 펩시콜라 제품을 200원 올렸다.
동원F&B는 치즈, 크림 등 유제품류 47개 품목의 공급가를 인상했다.

삼다수는 다음달 1일부터 출고가가 평균 9.8% 인상되며, 웅진식품의 음료 20종의 편의점 가격도 최대 300원까지 오른다.

롯데제과도 다음달 1일부터 편의점서 판매하는 냉동 제품 가격을 최대 14% 올리기로 했으며, 제과류 제품도 가격 조정에 나설 계획이다.

SPC삼립은 크림빵, 단팥크림빵, 소보루빵 등 빵류 제품을 12.9% 올려 300원 인상한다.

농심켈로그도 콘푸로스트와 첵스초코 가격을 300원 올리고, 그래놀라 크랜베리는 800원 인상한다.

빙그레, 해태아이스크림, 롯데제과 등도 빙과류 가격 인상에 동참했다.

김영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osteve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