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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4분기 영업익 1120억…전년比 42%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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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4분기 영업익 1120억…전년比 42%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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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사옥 전경. 사진=GS건설
GS건설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1930억원) 대비 42% 감소한 112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3조9220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6190억원) 대비 49.8% 증가했다. 신규수주는 3조627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5조9020억원) 대비 38.4% 하락했다.
2022년 연간기준 영업이익은 5550억원으로 전년 대비 14.1% 감소했다. 신규주수는 16조740억원으로 20.6% 늘었고, 매출은 12조2990억원으로 36.1% 증가했다.

GS건설은 보수적인 원가율 반영으로 영업이익 규모는 전년 대비 줄었지만 신규수주와 매출이 크게 증가했고 특히 신사업 부문 매출이 최초로 1조원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GS건설은 올해 경영 목표로 매출 13조2000억원·신규수주 14조5000억원을 제시했다.

GS건설 관계자는 "녹록치 않은 대외환경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원가율을 보수적으로 반영하면서 향후 어떤 변수가 발생하더라도 안정적인 이익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탄탄한 실적을 바탕으로 경쟁력 우위 사업의 내실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신사업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세로 미래 성장 동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onp7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