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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철 롯데건설 대표이사 "안전 문화 선도기업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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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철 롯데건설 대표이사 "안전 문화 선도기업 될 것"

취임 후 첫 외부 일정으로 경영진과 안전 체험 교육

롯데건설 박현철 부회장이 안전체험관에서 철골VR 안전체험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롯데건설이미지 확대보기
롯데건설 박현철 부회장이 안전체험관에서 철골VR 안전체험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박현철 롯데건설 대표이사 부회장이 취임 후 첫 외부 일정으로 안전 체험 교육 이수에 나서며 '안전 경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롯데건설은 박현철 부회장을 비롯한 50여명의 경영진 전원이 지난 31일부터 1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오산시 소재 롯데인재개발원 '안전체험관 세이프티 온(Safety On)'에서 안전 체험 교육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영진들의 직접적인 안전사고 상황 체험을 통해 안전 의식을 고취시키고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된다. 교육 기간에 안전체험관에서 안전벨트 추락 체험, VR 기기를 통한 추락·낙하·장비 체험·종합전기 체험 등 안전관리 체험시설과 심폐소생술 등 보건관리 체험시설 등의 체험이 이뤄진다.

롯데건설은 안전체험관 운영뿐만 아니라 모든 임직원이 안전문화를 생활화하도록 경영진이 직접 참여하는 '안전소통의 날'과 '임원 현장 안전 담당제'를 통해 현장과 소통하고, 현장 안전 점검을 통한 안전 의식의 혁신과 체질화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2021년 12월 안전 조직을 안전보건경영실로 격상해 3개 팀으로 조직을 확대 개편한 것에 이어 지난해 1월에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소통센터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업계 최초로 표준화된 안전 통합관리지표를 개발하는 등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박현철 부회장은 "안전은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사고는 불안전한 환경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이번 교육을 통해 경영진들이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모두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사고 예방 시스템과 개선 대책 마련을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임직원 모두 빈틈없는 교육을 통해 안전의식을 생활화하여 안전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자"고 강조했다.


박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onp7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