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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최고사업책임자 마니 러빈, 13년 만에 물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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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최고사업책임자 마니 러빈, 13년 만에 물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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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모회사 메타 로고. 사진=로이터
메타 플랫폼스(이하 메타)의 최고사업책임자인 마니 러빈은 재임 13년 만에 물러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4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러빈(52세)은 메타에서 13년 동안 근무했고, 지난 2021년 6월 메타의 최고사업책임자로 임명됐다.

메타에서 근무하는 동안 러빈은 페이스북 글로벌 공공 정책 부사장을 맡았고, 2014년에 인스타그램의 첫번째 최고운영책임자에 올랐다.

러빈이 오는 21일까지 최고사업책임자의 역할을 다한 후에 평직원으로 근무하고 올여름에 공식적으로 메타에서 떠날 예정이다.
메타는 “러빈이 사임한 뒤 니콜라 멘델슨과 저스틴 오소프스키는 글로벌 사업그룹 책임자와 온라인 판매·운영·합작 파트너 관계 책임자를 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비에르 올리반 메타 최고성장책임자(CGO)는 “글로벌 공공 정책부터 첫번째 최고운영책임자로 인스타그램 사업 발전까지 이끄는 러빈은 놀라운 리더였다”고 말했다.

러빈이 2010년 메타에 합류하기 전에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국가경제위원회 주요 참모와 대통령 경제정책 특별보좌관을 지냈고, 1993년부터 2000년까지 미국 재무부에서 근무한 적이 있다.

최근 백악관에서 론 클레인 비서실장, 브라이언 디스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과 케이트 베딩필드 공보국장 등 일부 참모들이 사임했기 때문에 러빈이 사임한 뒤의 동향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일부 애널리스트는 “러빈은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도전을 돕기 위해 메타에서 물러선 것”이라고 분석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