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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유조선 공격한 이란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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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유조선 공격한 이란 맹비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사진=로이터
베냐민 네타냐후(Benjamin Netanyahu) 이스라엘 총리는 19일(현지 시간) 페르시아만에서 벌어진 이란의 유조선 공격에 대해 비난했다.

관련 문자메시지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내각회의에서 장관들에게 "이 사건이 국제 운송의 자유를 해친다"고 지적했다.
그리스 해운회사인 엘레손(Eletson)은 이메일 성명을 통해 라이베리아 회사(Liberian company)가 소유하고 영국 회사인 조디악 마리타임(Zodiac Maritime Ltd.)과 연결된 선박 ‘캄포 스퀘어호(Campo Square)’가 2월 10일 인도와 오만 해안에서 약 300해리 떨어진 아라비아해에서 공중 물체에 부딪혔다고 밝혔다.

이 이메일 성명은 "선박과 선원 모두 안전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면서 "선박에 경미한 손상이 있다"고 덧붙였다.

조디악(Zodiac)은 이스라엘 해운 거물인 에얄 오페르(Eyal Ofer)가 회장으로 있는 오페르 글로벌(Ofer Global)의 일부이다.

이 공격에 대해 네타냐후 총리가 언급한 것은 이 사건에 관한 BBC 보도에 대해 이스라엘이 보인 첫 반응이었다. 2021년 이란과 이스라엘은 페르시아만에서의 선박 공격에 대한 비난을 상호 교환했으며, 17일의 보고서는 몇 달 만에 처음이었고 긴장이 더 고조되기 시작했음을 의미한다.

이스라엘 지도자는 또한 이란이 2월 18일 시리아에 있는 미군 기지를 공격했다고 지목했다.

시리아 아랍 통신사는 19일 일찍 이스라엘이 다마스쿠스(Damascus)의 주거 지역에 미사일 공격을 가해 시리아 군인 1명을 포함해 5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은 공격적인 행동을 멈추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