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튀르키예 철강생산자협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수출 대 수입 비율은 55.3%로 작년 같은 달의 84.4%에 비해 감소했다.
협회는 지진 발생 이후 평강제품에 대한 수입세 인상 시행일이 연기됨에 따라 수입이 폭주하고 결과적으로 수입 대비 수출 비율 회복이 늦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나 관세 인상 연기는 수입업자들에게 원산지로부터 배송을 확보할 충분한 시간을 주지 못한다. 중국의 경우 최소한 45일의 배송 기간을 주어야 한다. 일부 리롤러(철강 가공사)는 튀르키예 국내 열연코일 가격이 3일 현재 텍사스 주 기준으로 공장당 865달러(약 114만 원)로 급등한 상황이다.
튀르키예 철강 부문은 특정 가격을 고정하기로 합의한 후 지진으로 인한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협회는 밝혔다.
1월의 전체 용량 활용률은 56.6%로 전달에 비해 5.6%포인트 소폭 상승했다. 최종 제품 소비량은 2022년 1월과 비교해 3.5% 감소한 290만 톤을 기록했다. 수입도 9.1% 감소한 120만 톤을 기록했다. 튀르키예 국내 수요는 높은 물가상승률과 저조한 거시경제 심리가 프로젝트와 건설부문의 최종 수요를 짓누르면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튀르키예의 1월 철강제품 수출량은 고물가로 글로벌 시장 경쟁력이 약화되면서 전년 동월 대비 42% 감소한 73만3000톤을 기록했다. 내수 진작으로 추가 가격 인상을 부추기는 상황에서 수출 회복 가능성은 매우 낮다.
따라서 관세 인상을 더 늦추는 결정은 향후 몇 달 동안 튀르키예의 수출 대비 수입 비율을 결정하는 데 필수적일 수 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