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출력·주행거리선 테슬라 우위…오프로드 감성·전통 디자인은 리비안 강점
이미지 확대보기미국 전기 픽업트럭 시장에서 테슬라 사이버트럭과 리비안 R1T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USA투데이는 2026년형 테슬라 사이버트럭과 리비안 R1T를 비교 분석한 결과 가격과 성능에서는 테슬라가, 전통적인 픽업 디자인과 오프로드 감성에서는 리비안이 강점을 보인다고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현재 미국 전기 픽업 시장은 사실상 테슬라와 리비안 중심으로 재편된 상태다. 포드가 F-150 라이트닝 생산을 중단한 이후 경쟁 모델이 크게 줄어든 영향이다.
◇ 가격·출력·주행거리…사이버트럭 우세
최고출력은 600마력이며 1회 충전 기준 예상 주행거리는 약 325마일(약 523㎞)이다.
사이버트럭은 스테인리스강 기반 차체와 미래형 디자인으로 기존 픽업트럭과 차별화된 외관을 내세우고 있다.
전동식 적재함 덮개와 적재함 내부 전원 콘센트 등도 기본 제공된다.
반면 리비안 R1T 듀얼 스탠더드 기본형 가격은 7만2990달러(약 1억1090만원)다.
가격은 리비안이 약 3000달러(약 456만원) 더 비싸지만 출력과 주행거리에서는 사이버트럭이 우위를 보였다.
◇ 리비안은 오프로드 감성 강점
리비안 R1T는 전통적인 픽업 디자인과 강한 오프로드 성능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실내는 고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수준 마감재를 적용했고 험로 주행용 서스펜션과 다양한 수납공간도 특징으로 꼽힌다.
특히 리비안 특유의 ‘기어 터널’ 수납공간은 캠핑과 야외활동 수요층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차체 크기 기준으로는 사이버트럭이 더 크다.
사이버트럭 전장은 R1T보다 약 6인치 길며 적재함 길이도 6.1피트로 리비안 4.5피트보다 길다.
최대 지상고 역시 사이버트럭이 17.4인치로 리비안 14.9인치보다 높다.
두 차량 모두 북미충전표준(NACS)을 지원해 테슬라 슈퍼차저 네트워크 이용이 가능하다.
USA투데이는 “순수 성능과 가격 대비 가치만 놓고 보면 사이버트럭이 더 경쟁력이 있다”면서도 “리비안은 보다 익숙한 디자인 덕분에 첫 전기 픽업 구매자에게 진입 장벽이 낮다”고 전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