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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글로벌 출시 나흘간 매출 50억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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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글로벌 출시 나흘간 매출 50억원 기록

프랑스·태국·홍콩 중심으로 흥행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의 3대 주인공 캐릭터 중 하나인 '오르비아' 사진=컴투스 유튜브 채널이미지 확대보기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의 3대 주인공 캐릭터 중 하나인 '오르비아' 사진=컴투스 유튜브 채널
컴투스가 지난 9일 글로벌 출시한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 나흘간 누적 매출 50억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은 앞서 한국에서 지난해 8월, 북아메리카 지역에 11월 출시된 MMORPG다. 한국 시각 기준 지난 9일 오후 3시 세계 170여개국 모바일·PC 플랫폼에 동시 출시됐으며 영어∙독일어∙프랑스어∙일본어∙중국어∙태국어 등 총 14개 언어를 지원하고 있다.
출시 직후 크로니클은 태국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프랑스·홍콩·필리핀 등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한자릿수에 진입했다. 동시 접속자 수는 최다 11만명, 한국과 아메리카를 포함 글로벌 누적 이용자 수는 500만명을 넘겼다.

매출 비중에서 모바일 플랫폼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74%로 알려졌다. PC 플랫폼의 경우 출시 직후 프랑스·태국 스팀 매출 1위, 홍콩·싱가포르 매출 톱5 등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크로니클은 지난 2014년 출시된 수집형 게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IP를 활용한 게임이다. 원작 '천공의 아레나'는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세계적 히트를 거둔 작품으로 지난해 8주년 업데이트 후 독일, 그리스 등에서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컴투스 측은 지난달 연간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크로니클' 글로벌 서비스 이후 목표로 '연 매출 1000억원 돌파'를 제시했다. 한지훈 컴투스 게임사업부문장은 "IP 파워와 특유의 게임성, 탄탄한 서비스를 바탕으로 원작에 버금가는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