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X 기반 경제 구조 적용

'모두의마블2'는 2012년작 온라인 보드게임 '모두의마블'의 정식 후속작으로, 개발은 원작과 마찬가지로 넷마블엔투(N2)가 맡았다. 보드게임 자체 게임성을 강화함과 동시에 가상공간에 '메타월드'를 구성, 가상 부동산 소유·건물 건축·거래 등의 요소를 더했다.
게임 내 재화는 '메타캐시'로, 이는 'A3: 스틸 얼라이브' 글로벌 버전 등 MBC 생태계에 기존 출시된 게임에서도 활용 가능한 토큰 '이네트리움(ITU)'로 전환할 수 있다. 이네트리움은 MBXL 토큰을 거쳐 MBX로 교환 가능하다.
넷마블은 지난해 2월 'MBX'를 처음 공개했을 때부터 로드맵에 모두의마블2를 서비스 예정 게임으로 등록해뒀다. 현재 A3 외에도 '제2의 나라: 크로스월드' 글로벌버전, '킹 오브 파이터즈(KOF) 아레나' 등이 MBX 기반으로 서비스되고 있으며, 모두의마블2 이후에는 '프로젝트RF(가칭)' 등이 출시될 전망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