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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증에 해당되는 범위에는 미버스랩스와 블록체인 미버스(MEV) 공식 페이지와 키스토어·스캔·미버스DEX·브릿지(비 가상자산 분야 한정) 등 미버스 기반 서비스들이 포함됐다. 유효기간은 2023년 6월 21일 기준으로 3년 후인 2026년 6월 20일까지다.
ISMS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정보통신망법에 의거해 운영하는 공식 인증이다. 정보 보호 분야에 있어 조직과 정책, 위험 관리, 대책, 사후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총 80개 기준을 모두 통과해야 하며 유효 기간은 통상 3년이다. KISA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까지 총 1138개 기업이 인증을 취득, 1096건의 인증이 효력을 유지하고 있다.
미버스랩스는 2019년 3월 샌드스퀘어란 이름으로 설립된 법인으로 '플레타'라는 자체 메인넷 블록체인을 보유하고 있었다. 지난해 2월 미투온의 자회사인 미투젠에 인수돼 현재의 사명과 블록체인 명으로 이름을 변경했다. 미버스는 현재 빗썸과 코인원, 후오비, MEXC 등에서 거래되고 있다.
홍종호 미버스랩스 대표는 "이번 ISMS 인증 취득을 통해 당사 서비스의 보안 역량을 입증받아 기쁘다"며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에 더해 이용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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