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랭킹'은 게임의 인기·매출 순위가 높은 '핫'한 게임의 동향을 살펴보는 코너입니다. 최근 어떤 게임이 게이머들의 선택을 받았는지, 어떤 게임이 높은 매출을 기록했는지 확인해 최신 게임 동향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했습니다. 주간 활성 이용자 순위는 매주 수요일, 주간 매출 순위는 매주 토요일 게재됩니다. [편집자 주]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LOL) 기반 자동 전투 경쟁 게임 '전략적 팀 전투(TFT)'가 시즌9 패치 후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기준 주간활성이용자(WAU) 수는 50만명을 넘어섰다.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가 공개한 7월 2주차(10일~16일) 순위 자료에 따르면 TFT에는 전주 대비 2만3106명(4.8%) 많은 이용자가 몰렸다. TFT가 WAU 50만명을 기록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앞서 라이엇 게임즈는 6월 14일, TFT 시즌9 '룬테라 리포지드' 업데이트를 선보였다. 해당 업데이트는 최초의 시즌1과 유사하게 LOL 원작 세계관 속 '녹서스', '데마시아', '아이오니아' 지역의 이름을 딴 속성들을 선보이며 올드 게이머들의 호평을 받았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패치 적용 직전인 6월 2주차(5일~11일)부터 이번주까지 6주동안 TFT의 WAU 지표는 27만6391명 → 36만2434명 → 43만5710명 → 45만8270명 → 48만1144명 → 50만4250명으로 지속 상승하고 있다.
TFT 위로 '로블록스', '피망 뉴맞고', '로얄 매치' 등이 제 자리를 지킨 가운데 5위에 머무르던 넥슨 '피파 모바일'이 슈퍼셀 '브롤스타즈', 나이언틱 '포켓몬 고'에 밀려 7위로 자리가 조정됐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7월 2주차 WAU 톱10 게임 중 같은 기간 가장 높은 수익을 거둔 것은 모바일인덱스 기준 매출 7위 피파 모바일이었다. 또 로얄 매치가 12위, 로블록스가 13위, '피파 온라인 4M'이 27위 등을 차지했다.
같은 주차 매출 톱5 게임의 WAU와 전주 대비 변화율은 △1위 엔씨소프트(NC) '리니지M' 11만3267명(-2.31%) △2위 위메이드 '나이트 크로우' 4만3236명(-18.41%) △3위 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 7만7700명(-7.88%) △4위 NC '리니지W' 1만3132명(-13.45%) △5위 카카오게임즈 '아키에이지 워' 2만4711명(+2.22%)으로 집계됐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