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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N·SKK 총출동…더욱 풍성해진 '지스타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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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N·SKK 총출동…더욱 풍성해진 '지스타 2023'

위메이드·구글, 각각 메인·플래티넘 스폰서 맡아
NC·스마일게이트, 각각 8년, 9년만에 지스타 복귀
넥슨 'EA FC' 행사 개최…카카오게임즈는 B2B 참가

지스타 2022가 열린 부산 벡스코 전경. 사진=이원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지스타 2022가 열린 부산 벡스코 전경. 사진=이원용 기자
한국게임산업협회 산하 지스타조직위원회가 2달 뒤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연례 전시행사 '지스타 2023'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위메이드가 메인 스폰서를 맡은 가운데 3N(넥슨·엔씨소프트·넷마블)과 SKK(스마일게이트·크래프톤·카카오게임즈) 등 6대 게임사가 모두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콘퍼런스 룸에선 7일 지스타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강신철 게임산업협회장 겸 지스타조직위원장을 비롯한 조직위원회 관계자, 협력 주관사인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추성필 콘텐츠진흥본부장 등이 참석해 발표,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지스타 2023의 표어는 'Expand your Horzions'로 정해졌다. 직역하면 '지평을 넓히다'로, 참가자들이 정해둔 기존 경험과 지식의 틀, 한계를 넘어설 수 았는 새롭고 창의적인 경험을 선보이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강신철 게임산업협회장 겸 지스타조직위원장(왼쪽)과 추성필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콘텐츠진흥본부장. 사진=이원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강신철 게임산업협회장 겸 지스타조직위원장(왼쪽)과 추성필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콘텐츠진흥본부장. 사진=이원용 기자

전시관 규모는 BTC(기업 대 소비자)관 2386부스, BTB(기업 간 비즈니스) 864부스 도합 3250부스로 잠정 확정됐다. 지난해 BTC 2100부스, BTB 847부스 도합 2948부스 대비 10% 가량 확대된 숫자다.

행사의 메인 스폰서는 지난해에 이어 위메이드가 2년 연속 맡는다. BTC 200부스, BTB 30부스 도합 230 부스를 내는 것은 물론 부산역, 해운대 인근에서 브랜드 마케팅, 오프라인 행사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메인 스폰서 외에도 구글 플레이가 주요 파트너사 '플래티넘 스폰서'로 이름을 올렸다. 이와 더불어 엔씨소프트(NC), 넷마블, 크래프톤, 스마일게이트RPG, 에픽게임즈 코리아 등이 벡스코 제1전시장에 대형 부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NC와 스마일게이트는 각각 2015년, 2014년 이후 10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단독 부스를 선보이지 않았다. 올해에는 각각 100부스 규모 대형 전시장을 통해 각 사의 차기작을 선보일 전망이다.

지스타 2023 제1전시관(위)와 제2전시관 2층에 마련된 B2C 전시장 부스 조감도. 사진=지스타 공식 사이트이미지 확대보기
지스타 2023 제1전시관(위)와 제2전시관 2층에 마련된 B2C 전시장 부스 조감도. 사진=지스타 공식 사이트
지스타 제2전시장의 경우 BTB 부스를 1층, BTC 부스를 3층에 배치했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두 전시장의 자리를 교체한다. 조직위원회 측은 "제1전시장이 1층에 있다는 점을 고려, 통일성과 이용자 편의성 등을 고려해 전시장 위치를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제2전시장의 주요 참가사로는 그라비티와 웹젠, 네오위즈 자회사 파우게임즈, 펄어비스 관계사 빅게임 스튜디오 등이 있다. 이와 더불어 일본의 슈에이샤, 중국의 하이퍼그리프·쿠로 게임즈·하오플레이 등이 부스를 마련한다.

BTC관에 참여하지 않는 대형 게임사들도 저마다 다양한 방법으로 지스타에 함께한다. 넥슨은 일렉트로닉 아츠(EA) 코리아와 협업, 올해 '피파'에서 'EA 스포츠 FC'로 재탄생한 축구 게임을 테마로 한 'EA 스포츠 FC 프로 페스티벌'을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선보인다.

카카오게임즈와 엔에이치엔(NHN), 펄어비스 등은 B2B 전시 참가사로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도 네이버클라우드, 플레이위드, 드래곤플라이, 넷텐션 등이 B2B 전시관에 함께할 예정이다.

지스타 2022에서 열린 '코스프레 어워즈' 시상식 전경. 사진=지스타 공식 유튜브 채널이미지 확대보기
지스타 2022에서 열린 '코스프레 어워즈' 시상식 전경. 사진=지스타 공식 유튜브 채널

올해 지스타에선 애니메이션풍의 미소녀·미소년으로 대표되는 '서브컬처' 팬들을 위한 전용 공간 '서브컬처 게임 페스티벌'이 마련된다. 전시 참가사의 서브컬처 IP를 중심으로 이용자 참여형 이벤트, 굿즈 거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강열 지스타조직위원회 팀장은 "현장 참관객들을 위한 콘텐츠를 확대하기 위해 B2C 부스에 있어 소비, 활동 방향을 매년 스터디해왔다"며 "서브컬처 팬층의 소비, 참여활동 비중이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어 "매년 지스타에서 열린 '코스프레 어워즈'를 넘어 현장 관람객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고자 한다"며 "성우들을 초청해 토크 콘서트를 여는 등 오프라인 행사는 물론, 코스어들을 위한 탈의 공간, 휴게공간 등 편의성 또한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인디·원스토어와 함께하는 '인디 게임 쇼케이스' 부스도 열린다. 총 40개 내외 인디 게임을 선정할 예정이며, 참가를 원하는 게임사는 이날부터 지스타 공식 브랜드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스타 2023은 별도의 현장 입장권 구매 없이 온라인 사전 예매로 모든 관람객을 받을 예정이다. 사진=이원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지스타 2023은 별도의 현장 입장권 구매 없이 온라인 사전 예매로 모든 관람객을 받을 예정이다. 사진=이원용 기자

팬들을 위한 다양한 전시공간 외에도 콘퍼런스 행사 '지콘(G-Con)'이 올해에도 열린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김대훤 넥슨코리아 신규개발본부 부사장 등 국내는 물론 요시다 슈헤이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 인디 이니셔티브 총괄, 토리시마 카즈히코 전직 '소년점프' 편집장, 하이엔 장 MS 엑스박스 게이밍 AI 총괄 등 해외 명사들도 함께한다.

오는 18일부터는 지콘과 별개로 진행될 세미나 등 학술 행사를 열 참가사들의 모집이 시작된다. 행사 전날인 11월 15일에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전야제 부대행사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지스타는 2021년과 마찬가지로 현장 입장권 판매를 배제하고 100% 온라인 사전 예매 형태로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벡스코 전시관 건너편 공터에서 현장 판매가 이뤄졌으나, 개막 첫날 외에는 사람들이 많이 몰리지 않았다.

조직위원회 측은 "별도로 정해진 판매 한도는 있으나, 참가 과열 등 부작용을 막기 위해 수치를 따로 공개하진 않을 계획"이라며 "행사 30일 전(10월 17일) 즈음 티켓팅을 시작할 예정이며, 판매 한도를 넘지 않는 한 개막 전날까지 티켓을 판매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장은 "많은 분들의 관심, 때로는 부족함에 대한 질책이 있었기에 매년 지스타가 성장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올해에도 이러한 성장을 이어가며 재미있고 유익한 지스타를 선보일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