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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전기작가 아이작슨 “머스크, ‘지킬과 하이드’ 같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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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전기작가 아이작슨 “머스크, ‘지킬과 하이드’ 같은 인물”

12일(현지 시간) 미국에서 공식 출간되는 일론 머스크의 전기 ‘일론 머스크’. 사진=사이먼앤드슈스터이미지 확대보기
12일(현지 시간) 미국에서 공식 출간되는 일론 머스크의 전기 ‘일론 머스크’. 사진=사이먼앤드슈스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킬과 하이드 같은 다중인격을 소유한 인물로 보인다고 세계적인 전기작가 월터 아이작슨이 주장했다고 CBS뉴스가 10일(이하 현지 시간) 보도했다.

CBS뉴스에 따르면 시사주간지 '타임' 편집장 출신으로 스티브 잡스 전기를 써서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아이작슨은 오는 12일 공식 출간되는 머스크 전기에서 이같이 밝혔다.

아이작슨은 이 책에서 “일론 머스크라는 존재는 한 명이 아니고 다중인격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여러 인격을 한꺼번에 소유하고 있다”면서 “머스크가 들떠서 웃기는 모습을 보이다가도 갑자기 정색하고 엔지니어처럼 돌변하는 것 역시 이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는 “그의 여러 성격이 어느 쪽으로 튈지 알 수 없다는 점에서 지킬과 하이드 같은 성격을 소유한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