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 최종 대상은 네오위즈의 'P의 거짓'이 수상했다. 시상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왼쪽)이 최지원 P의 거짓 총괄 디렉터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이원용 기자](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3111518272600066c5fa75ef8621123420197.jpg)
부산 벡스코에서 15일 오후 5시에 열린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서 네오위즈 'P의 거짓'은 대상, 기술·창작상 기획·시나리오 부문, 사운드 부문, 그래픽 부문, 인기게임상, 우수개발자상까지 총 여섯 개 상을 휩쓸었다.
![하태경 국회의원이 인기게임상 수상자인 네오위즈 라운드8스튜디오의 박성준 본부장에게 상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이원용 기자](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3111518271903711c5fa75ef8621123420197.jpg)
시상자로 나선 최지원 P의 거짓 총괄 디렉터는 "한국 게임업계가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고자 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을 체감한다"며 "P의 거짓 개발진은 이에 발맞춰 앞으로도 재미에 가장 크게 집중하는 게임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외에도 네오위즈가 올해 자회사로 인수한 파우게임즈가 스타트업 게임상을 수상, 네오위즈가 전체 중 절반에 가까운 상을 독식했다.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황재호 넥슨 디렉터(오른쪽)이 시상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원용 기자](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3111518261307914c5fa75ef8621123420197.jpg)
대상의 뒤를 잇는 최우수상은 넥슨의 '데이브 더 다이버'가 수상했다. 이 게임은 도트 그래픽 해양 어드벤처라는 도전적인 장르의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출시 열흘만에 100만장의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국내는 물론 해외 게이머들에게도 '독특하고 재미있는 게임'이란 호평을 받고 있다.
시프트업의 '승리의 여신: 니케'는 우수상과 기술·창작상 캐릭터 부문 등 2개의 상을 거머쥐었다. 이 외에도 위메이드의 '나이트 크로우'와 스마일게이트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가 우수상을 공동 수상했다.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 수상자 전원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원용 기자](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3111518273504203c5fa75ef8621123420197.jpg)
e스포츠발전상은 강성훈 스피릿제로 이사에게 수여됐다. 강성훈 이사는 올해 항저우 아시안 게임의 스트리트 파이터5 부문 감독을 맡아 'M.리자드' 김관우 선수가 금메달을 따는 여정을 함께했다.
공로상은 게임·e스포츠 전문지 더게임스데일리에, 사회공헌우수상은 올 초 장애우를 위한 게임 주변기기 개발 프로젝트를 발표했던 카카오게임즈에 주어졌다.
인디게임상은 뉴코어게임즈가 개발한 한국을 배경으로 한 다크 판타지 게임 '데빌위딘: 삿갓', 굿게임상은 시각장애인의 시점을 체험할 수 있는 올드아이스의 '플로리스 다크니스', 게임비즈니스혁신상은 가상현실(VR) 게임 전문 개발사 컴투스로카의 신현성 대표가 수상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