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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캣, 경일게임아카데미와 개발 실무 프로젝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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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캣, 경일게임아카데미와 개발 실무 프로젝트 운영

도트 그래픽 게임 플랫폼 '펑크랜드' 활용

슈퍼캣 펑크랜드(위)와 경일게임아카데미 로고. 사진=각 사이미지 확대보기
슈퍼캣 펑크랜드(위)와 경일게임아카데미 로고. 사진=각 사
게임사 슈퍼캣이 경일게임아카데미와 협업,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개발 실무 프로젝트를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아카데미 소속 30여 명의 프로젝트 참가자들을 모집, 슈퍼캣의 2D 도트 그래픽 게임 개발 플래폼 '펑크랜드'를 활용하는 형태로 운영됐다.
슈퍼캣은 '펑크랜드 스튜디오'를 통해 서버·데이터베이스 구축과 이용자 인터페이스(UI) 설계 등 주요 기능을 제공했다. 경일게임아카데미는 이를 토대로 강의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총 5개 팀을 구성해 어드벤처, RPG 등 다양한 장르 게임을 성공적으로 펑크랜드에 출시했다. 이들 중 우수 게임으로 선정된 작품은 메인 배너에 노출되는 등 마케팅도 함께 진행됐다.

경일게임아카데미는 1988년 '경일전산원'을 전신으로 하며 법인은 2010년 설립됐다. 2015년부터 게임 전문 교육기관으로 전환, 게임 혹은 IT 개발 분야 취직자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슈퍼캣은 2016년 설립된 중소 게임 개발사로 넥슨과 협력해 '바람의 나라 연'을 개발한 것으로 유명하다. 펑크랜드는 슈퍼캣이 2019년부터 운영해오던 '네코랜드'를 올 1월 리뉴얼한 곳으로 인디 개발자를 위한 2D 도트 그래픽 게임 플랫폼을 표방한다.

전유영 슈퍼캣 플랫폼전략실장은 "경일게임아카데미와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게임 개발의 전 과정에 걸쳐 실무 역량을 배양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며 "향후 장기적으로 운영되는 협업 프로젝트로 가꾸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