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통화기금(IMF) 고위 인사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포함한 각 중앙은행에 시장의 조기 금리인하 기대를 억제시켜야 한다고 주문했다.
18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에 게재된 인터뷰 기사에 따르면, IMF 기타 고피나트 수석 부총재는 “각국 중앙은행은 시장이 조기 금리인하 기대를 부추기지 않도록 정책 전환을 신중히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미국이나 유로권 등의 경우 인플레율은 지난해만큼 큰 폭으로 둔화하지 않고 있다”며 “IMF가 입수한 데이터에 따르면 금리인하 타이밍은 2024년 상반기가 아니라 하반기가 될 것”이라며 신중한 금리인하 전환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