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데이터(KCD)는 우리은행이 KCD컨소시엄에 투자의향서를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김동호 KCD 대표이사는 "한국신용데이터는 우리은행과 함께 인터넷전문은행이라는 라이선스를 통해 소상공인을 위한 첫 번째 은행을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의 참전으로 새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주도권을 잡기 위한 물밑 경쟁은 치열해 질 전망이다. 현재 제4인터넷전문은행 인가를 받기 위해 KCD를 포함해 4개의 컨소시엄이 현재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유뱅크는 현대해상·렌딧·트래블월렛·자비스앤빌런즈가 컨소시엄을 구성했고 더존뱅크는 더존비즈온과 신한은행이, 소소뱅크는 소상공인 관련 단체들과 다양한 기업들로 구성됐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