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각) QS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2025 QS 세계대학순위’(World University Rankings 2025)에 따르면 서울대가 국내 대학 중 가장 높은 순위을 기록했다.
서울대는 학계 평판, 직원 평판, 교수와 학생 수 비율, 논문 인용도 등을 평가한 종합 점수(100점 만점)에서 82.3점을 기록했다.
서울대와 함께 카이스트(KAIST), 연세대, 고려대, 포스텍 등 국내 대학 5곳이 10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KAIST는 전년 56위에서 53위로, 연세대는 76위에서 56위, 고려대는 79위에서 67위, 포스텍은 100위에서 98위로 각각 상승했다.
한편 세계대학순위 평가 대상은 미국이 197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영국(90곳), 중국(71곳)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은 총 43개 교육기관이 평가 대상에 포함됐다.
1위는 미국의 매사추세츠공대(MIT)로, 13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위는 영국 런던 임페리얼 칼리지, 3위는 영국 옥스퍼드대다.
아시아권 대학 중 가장 순위가 높은 대학은 싱가포르국립대(NUS·8위)이며, 중국 베이징대(14위), 싱가포르 난양공대(NTU·15위)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