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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4300억 규모 철도 고속화 노반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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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4300억 규모 철도 고속화 노반공사 수주

충북선 고속화 제3공구 노반 건설공사
“오랜 경험과 첨단 기술력 재입증”
HJ중공업 건설부문은 국가철도공단이 발주한 충북선 고속화 제3공구 노반 건설공사의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충북선 고속화 제3공구 노반 건설공사 교량구간 조감도. 사진=HJ중공업 건설부문이미지 확대보기
HJ중공업 건설부문은 국가철도공단이 발주한 충북선 고속화 제3공구 노반 건설공사의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충북선 고속화 제3공구 노반 건설공사 교량구간 조감도. 사진=HJ중공업 건설부문
HJ중공업 건설부문이 4300억원 상당의 철도 노반 공사를 수주했다.

HJ중공업 건설부문은 국가철도공단이 발주한 충북선 고속화 제3공구 노반 건설공사의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주공항과 충북 제천시 봉양읍 구간 85.5㎞를 직선화·고속화하는 내용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서울 등 수도권에서 충북 북부까지의 열차 이동시간이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

이 사업의 총사업비는 1조9000억원 규모로 5개 공구로 나눠 발주됐다.
HJ중공업은 이 중 제3공구를 맡아 충북 충주 봉방동에서 충주 산척면까지 총 연장 15.05㎞ 구간에 토공, 교량 7개소, 터널 3개소를 짓는다. 제3공구 공사금액은 4298억원이다.

HJ중공업은 국내 철도 인프라 분야에서 쌓아온 오랜 경험과 첨단 시공 기술력이 다시 한번 입증된 결과라고 강조했다.

HJ중공업은 지난해 새만금 국제공항과 같은 굵직한 사업들을 수주하며 공공건설 시장 실적 3위에 올랐다.

HJ중공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가 기간교통망 구축과 지역 균형발전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eird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