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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볼보그룹코리아 창원공장 태양광 FEMS 구축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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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볼보그룹코리아 창원공장 태양광 FEMS 구축 완료

창원공장 13개 건물 옥상 태양광 포함 연계 에너지통합관리 솔루션 구축
(왼쪽부터)홍석철 볼보그룹코리아 대표이사와 박우범 LS일렉트릭 상무가 볼보그룹코리아 창원사업장에서 준공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S일렉트릭 이미지 확대보기
(왼쪽부터)홍석철 볼보그룹코리아 대표이사와 박우범 LS일렉트릭 상무가 볼보그룹코리아 창원사업장에서 준공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S일렉트릭
LS일렉트릭이 볼보그룹코리아와 함께 추진한 태양광 연계 에너지 통합 관리솔루션 구축을 마무리했다.

LS일렉트릭과 볼보그룹코리아(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전날 볼보그룹코리아 창원공장 내 탄소배출절감을 위해 태양광 재생에너지를 포함한 에너지통합관리솔루션(FEMS) 구축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앞서 2023년 7월 볼보그룹코리아는 탄소배출 저감을 통한 ESG 시스템을 구축하고 유럽 탄소국경제도에 대응하기 위해 LS일렉트릭과 RE100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창원공장 총 13개 건물 옥상에 1만5556㎡(약 4700평) 규모의 태양광 설비가 구축됐다. 연간 최대 5.8GWh의 재생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창원공장에서 생산된 재생에너지는 공장 전력의 일부로 사용될 예정이다. 나머지 전력은 전력구매계약(PPA)을 통해 외부 발전시설에서 안정적으로 조달받는다.

볼보그룹코리아는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스마트관리체계인 FEMS를 통해 설비별 전력 사용량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최적의 에너지 운용 효율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국내 최초로 초고압(154kV) 전력을 직접 수전받는 동시에 자체 생산한 전력을 우선 사용하고 남은 전력은 전력시장에 거래할 수 있는 자가소비형 태양광 설비 시스템도 갖췄다.
이를 통해 전력사용 비용을 매년 12억원 절감하는 동시에 연간 5.8 GWh에 달하는 전기를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해 내년부터 RE 16%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