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골프 전담 법인…지분 100% 확보 후 매각

카카오게임즈 산하 스크린골프 자회사 카카오VX의 운영권한이 카카오 그룹 내 계열사 카카오인베스트먼트의 자회사로 이관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1일 공시된 내용을 종합하면 카카오게임즈는 카카오VX 지분 100%를 총 2594억 원에 카카오인베스트먼트 신설 자회사 아이브이쥐(IVG)에 매각한다.
당초 카카오게임즈는 카카오VX의 지분을 65.19%만 소유 중이었다. 매각에 앞서 벨벳제1호유한회사와 2018 QCP 13 사모투자합자회사, 스톤브릿지미드캡 등이 보유했던 카카오VX 지분들을 약 1623억 원을 들여 취득한다.
이 과정에서 벨벳제1호와 2018 QCP 13호, 스톤브릿지미드캡 3개 회사에 카카오게임즈 신규 주식 유상증자 또한 진행한다.
카카오게임즈와 카카오인베스트먼트의 공시에 따르면 IVG는 이번 거래와 더불어 카카오 기업집단 소속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