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제40회 시민의 날 성료...“시민과 함께 희망찬 미래로”

안산시는 지난 1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제40회 ‘안산시민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에는 시정 발전 유공자 및 시민 등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대를 아우르는 백합합창단과 선부1동 ‘악동클럽’의 식전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국민의례 △표창 시상식 △기념사 △축사 △축하공연 △‘안산시민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기념사에서 “마흔 번째 안산시민의 날을 맞아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시의 도약을 위해 함께 힘써주신 시민 여러분과 수상자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경제자유구역 지정, 안산선 지하화 추진 등을 계기로 시민과 함께 ‘희망찬 안산’, ‘도약하는 안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경기도민상 6명, 안산시문화상 4명, 최용신봉사상 1명, 모범시민상 25명 등 총 36명이 시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축하공연에서는 ‘희망과 열정, 함께 만드는 안산의 미래’를 주제로 한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시민 중심도시 △첨단혁신도시 △복지문화도시 △미래교육도시 △쾌적한 교통환경도시 등 안산의 비전을 담은 메시지가 시민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

안산시는 이번 기념식을 통해 시민과 함께 미래를 준비하고, 지역 발전의 의지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