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반도체 소부장 관련주, 반도체 훈풍에 일제히 '강세'

미국에서 불어온 AI 반도체 랠리에 대형 반도체뿐만 아니라 중소형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주들까지 일제히 오름세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0분 현재 HPSP는 전 거래일 대비 5.14% 오른 3만 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도체 레이저 기술을 보유한 업체 이오테크닉스는 4.62%, 반도체 검사 업체 리노공업도 1.31% 강세다.

이밖에 인쇄회로기판 제조 및 판매업체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거래처로 보유한 대덕전자는 18.24%, 원익홀딩스 25%, 제주반도체도 12.23% 급등 중이다.


미국에서 AMD 등이 대규모 AI 인프라 투자를 발표하면서 AI 부담 우려를 불식했다. 델이 AI 인프라 시장 성장으로 매출 성장률을 상향 조정하는 등 AI 모멘텀이 추석 연휴 동안 이어졌기 때문이다.
미국서 불어온 AI 반도체 ‘훈풍’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불었고, 또다시 이들을 거래처로 삼고 있는 중소형 반도체까지 기대감이 흘러들어 간 것으로 풀이된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