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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테크노파크, 기술닥터 통해 가평 특산물 오디와 뽕잎 활용 쿠키 신제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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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테크노파크, 기술닥터 통해 가평 특산물 오디와 뽕잎 활용 쿠키 신제품 개발

가평의 특산물인 오디와 뽕잎을 활용한 쿠키. 사진=경기테크노파크이미지 확대보기
가평의 특산물인 오디와 뽕잎을 활용한 쿠키. 사진=경기테크노파크
경기도 가평군에 있는 참새언덕 농업법인(주) (이하 참새언덕)는 경기도와 가평군이 지원하고 경기테크노파크가 추진하는 ‘2025년 기술닥터사업 중기애로기술지원’을 통해 가평 특산물인 오디와 뽕잎을 활용한 쿠키 신제품을 개발하고 HACCP 사후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기업역량 강화의 성과를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참새언덕은 이번 기술닥터 사업을 통해 가평의 특산물인 오디와 뽕잎을 활용한 쿠키 제조법에 대한 특허출원을 하였으며 이를 통해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고 제품 차별화를 꾀할 수 있게 됐다.

그리고 가평의 특성을 담은 봉순이 캐릭터를 활용한 신제품 패키지 디자인을 개발해 제품 이미지와 상품성을 한층 높여 2026년 상반기에 공식 출시 될 예정이다.

또한, 2025년 식약처 현장평가에 대비해 HACCP 사후관리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정비했다. 이경일 기술닥터의 전문적인 자문을 통해 기준서 보완, 정기검증, 계측기 검교정 등 세부적인 항목에 대한 지도를 받아 미비했던 제품 설명서와 법적 서류를 보완하고 전반적인 위생 관리 수준을 향상시켰다.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참새언덕은 기존 대비 1억1000만원 이상의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가평군 내 20여 개 매장에 납품을 추진해 연간 4000만 원의 추가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 기술닥터 사업 진행 자료를 기반으로 최근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되 향후 제조,연구,관리 인력을 추가로 고용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김경애 대표는 “이번 기술닥터 사업을 통해 그동안 막연했던 HACCP 관리와 신제품 개발 과정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었다”며 “특히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 특허와 신제품 패키지 디자인까지 준비하게 돼 큰 자신감을 얻었다”고 전했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