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진흥원은 지난 10월 10일 공식 등록 절차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는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등록된 법인 또는 비영리법인으로, 초기 창업기업에 대한 전문 보육과 투자를 전담하는 기관이다.
현재 전국에는 총 490개 창업기획자가 있으며, 이 가운데 비영리법인은 68개(14.7%)에 불과하다. 성남산업진흥원은 경기도 내 기초지자체 산하기관 중 두 번째로 이 심사를 통과해 의미를 더했다.
성남시와 진흥원은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6,133억 원 규모의 ‘판교유니콘펀드’를 조성해 관내 기업에 대한 간접투자를 진행 중이며, 이번 창업기획자 등록을 계기로 직접투자 체계도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성남 기업이 창업 초기부터 성장, 도약 단계에 이르기까지 보다 탄탄한 자금 지원 환경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진흥원은 창업기획자 활동을 활성화해 일정 성과와 조건을 충족할 경우, 중소벤처기업부의 ‘TIPS(팁스) 운영사’ 등록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술 스타트업 발굴부터 민간투자 연계, 글로벌 진출까지 이어지는 종합적인 창업지원 체계를 완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장은 “이번 등록은 단순한 행정 절차를 넘어 성남시 관내 기업들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창업기업에 대한 전문적인 보육과 투자를 통해 기업 성장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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