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금리 인하에 대한 우려 확산...24일 발표될 9월 CPI에 촉각
이미지 확대보기투자자들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주목하는 가운데 국제유가 급등이 채권 금리 상승을 주도했다.
미국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해 러시아 최대 석유기업 두 곳에 대한 제재를 발표하면서 국제유가는 5% 넘게 급등했다.
이 소식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부각되면서 채권 금리가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관계에도 주목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주 한국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히며 양국 관계 해빙 기대감이 형성됐다. 이번 회담은 2019년 이후 미·중 정상 간의 첫 직접 회동이 될 전망이다.
투자자들은 또한 애초 지난주 발표 예정이었다가 24일로 연기된 CPI 발표에 촉각을 두고 있다. 지표가 이번 달 연준 회의를 앞두고 미국 경제의 향방을 가늠할 추가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냇얼라이언스 증권의 앤드루 브레너는 “고용이 여전히 가장 큰 우려 사안인 만큼, CPI 수치가 다음 주 28일 시작되는 연준 회의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며 “유가의 경우 일부 공급 부족이 예상되지만, 전 세계 유조선 수가 많고 과거 러시아는 제재를 우회하는 데 능숙했다”고 말했다.
CME 그룹의 페드워치 도구에 따르면, 시장은 연준이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수정 기자 soojung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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