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삼양식품은 최근 15%의 미국 관세 영향을 상쇄하기 위해 불닭볶음면 가격을 인상했다. 삼양식품 기준 공급 가격은 약 10% 인상된 것으로 파악되며 월마트는 최종 소비자 가격을 14% 올렸다.
강은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공급 가격 인상분보다 높은 소비자 가격 상승은 소비자 수요가 여전히 견조하다는 유통 업체의 판단에 따른 것"이라며 "이번 가격 인상으로 삼양식품의 관세 부담은 대부분 소비자에게 전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삼양식품 밀양 2공장 증설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불닭볶음면 공급량이 부족한 탓에 국가별 수출 데이터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며 "그러나 단기 데이터인 수출 데이터의 국가별 비중 변동으로 특정 국가의 피크아웃을 우려하기보다는 빠르게 안정화되고 있는 밀양 2공장과 우상향 중인 수출 물량에 집중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이미지 확대보기삼양식품의 미국 사업은 메인스트림 추가 침투와 점포당 매출액 증가 여력이 충분하고 중국은 신규 거래처 확보가 지속되고 있다.
강 연구원은 "2026년에도 해외 매출액 비중이 증가하며 음식료 업종 내 가장 뚜렷한 해외 사업 성장성과 높은 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라며 “삼양식품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피크아웃을 우려해야 할 요소는 관찰되고 있지 않고 2026년에도 해외 사업 실적이 빠르게 성장하며 음식료 업종 내에서 가장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짚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뉴욕증시] 나스닥·S&P500↑, 아마존 4%↑](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setimgmake.php?w=270&h=173&m=1&simg=2025110406240507017be84d87674118221120199.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