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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미약품, 증권가 "비만 산업 성장" 전망에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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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미약품, 증권가 "비만 산업 성장" 전망에 '신고가'

한미약품 CI. 사진=한미약품이미지 확대보기
한미약품 CI. 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이 강세다. 비만 산업이 성장을 이끌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6분 현재 한미약품은 전 거래일보다 4.41% 오른 47만 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49만 40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미약품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궈이미지 확대보기
한미약품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궈


한승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비만 대장주 일라이 릴리 시총 약 9000만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3분기 비만 실적 서프라이즈와 MFN 약가인하 협상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비만 약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환자 확장 효과가 우세할 것”이라며 “2026년에도 비만 산업의 구조적 성장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연내 남은 비만 모멘텀으로는 노보 리벨서스 알츠하이머 3상, 릴리 retatrutide 첫 3상, 케미컬 GLP-1 2상, 노보 고용량 리벨서스 허가, 화이자 경구용 GLP-1 등을 꼽았다.

한 연구원은 “릴리 체중감소율 측면 Best In Class후보물질 retatrutide 첫 3상을 발표 예정”이라며 “파트너사 MSD의 MASH 2b상 발표도 예정돼 있어, 성과에 따라 추가 대형 업사이드가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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