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번 제휴를 통해 KB신용정보가 보유한 전국 단위 현장조사 정보에 한국부동산데이터연구소의 데이터 분석 역량이 결합되면서, 보다 정밀한 부동산 거래 리스크 평가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는 매매 및 전·월세 계약 과정에서 안전장치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집스캔’은 등기부등본, 건축물대장, 자체 알고리즘을 활용한 집주인의 전국 부동산 보유 현황 추정 데이터를 분석해 부동산 거래 위험도를 진단하는 서비스다. 여기에 KB신용정보의 오프라인 인프라를 활용한 현장조사 데이터가 더해지면서,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부동산 리스크 진단 체계가 구축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KB신용정보의 부동산 현장조사 기업 고객을 확대하고, 한국부동산데이터연구소는 ‘부동산 권리조사업’으로 사업 영역을 본격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등기 변동 실시간 알림, 악성 임대인 및 다주택자 자산 조회, 선순위 보증금 예측 시스템 등 내집스캔의 고도화된 기술이 KB신용정보의 업무 프로세스에 단계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KB신용정보 관계자는 “내집스캔의 데이터 분석 역량과 당사의 BPO 역량을 결합해 보다 안전한 부동산 거래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양사 간 협력을 확대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부동산데이터연구소 관계자도 “KB신용정보와의 협력은 내집스캔 기술력이 시장에서 신뢰를 얻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전세 사기 예방과 고도화된 권리조사 서비스를 통해 부동산 시장의 안전판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