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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 원전산업성장펀드 자펀드 2종 연내 결성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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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 원전산업성장펀드 자펀드 2종 연내 결성 예정

신한자산운용 CI 사진=신한자산운용이미지 확대보기
신한자산운용 CI 사진=신한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은 19일 원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펀드인 원전산업성장펀드의 자펀드 2종이 연내 결성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신한자산운용이 모펀드 운용을 맡고 있는 원전산업성장펀드의 자펀드 운용사로 선정된 인라이트벤처스와 브이엘인베스트먼트는 각각 펀드 결성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인라이트벤처스가 운용하는 1호 자펀드 '인라이트 에너지 첨단산업 벤처펀드'는 지난 18일 결성총회를 열고 총 535억원 규모로 결성을 완료했다. 해당 펀드는 원전 및 에너지 관련 첨단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2호 자펀드인 '브이엘구스타프 PEF'는 브이엘인베스트먼트가 운용을 맡아 연내 결성을 목표로 막바지 절차를 진행 중이다.
원전산업성장펀드는 지난 3월 26일 열린 제10차 정책금융지원협의회에서 조성 계획이 발표된 정책펀드로, 총 1000억원 이상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정책자금이 700억원, 민간자금이 300억원을 차지한다. 펀드는 원전 산업을 영위하는 중소·중견기업과 소형모듈원자로(SMR) 관련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신한자산운용은 지난 6월 자펀드 운용사로 인라이트벤처스와 브이엘인베스트먼트를 선정했으며, 각 운용사는 500억원 이상 규모의 자펀드를 연내 결성할 예정이다.

신한자산운용 조성호 실장은 “원전산업에 특화된 정책펀드 조성을 계기로 SMR 등 국내 원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기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yjangmon@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