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AMD가 전날 시장 컨센서스를 웃도는 탄탄한 분기 실적과 애널리스트들의예상보다 높은 실적 전망을 제시했지만 투자자들의 눈높이에는 미흡해 폭락하면서 기술주, 특히 반도체 종목들을 함께 끌어내렸다.
인공지능(AI)의 대규모 투자가 실적으로 연결되고 있는 것을 확인하려는 투자자들이 이들 종목을 투매하면서 기술주 비중이 높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과 나스닥 지수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대형 우량주 30개로 구성된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만 상승했다. 다우 지수는 전일비 0.51% 오른 4만9492.26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달 12일 기록한 사상 최고 종가 4만9509.20에 바싹 다가섰다.
‘월가 공포지수’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5.39% 뛴 18.78을 기록했다.
기술주들이 고전하며 S&P500과 나스닥 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업종별로는 내린 업종이 단 4개에 그쳤다. 다만 낙폭은 컸다.
기술 업종이 1.90%, 통신서비스 업종은 1.67% 급락했다.
테슬라와 아마존이 각각 3.78%, 2.36% 급락하는 바람에 임의소비재도 1.16% 하락했다. 유틸리티 업종은 0.44% 내렸다.
필수소비재는 1.05% 뛰었고, 산업과소재 업종도 각각 0.24%, 1.80% 상승했다.
금융은 0.80%, 보건 업종은 1.23% 올랐고, 에너지는 2.25% 급등하며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AMD는 시장에 다시 AI 회의론과 함께 밸류에이션 불안감을 몰고 왔다.
그동안의 가파른 주가 상승세를 정당화할 정도로 실적이 뛰어나지는 않았다는 투자자들의 불만이 주가 폭락으로 이어졌다.
리사 수 최고경영자(CEO)가 수요는 탄탄하다고 강조했지만 주가 폭락을 막지 못했다. AMD는 17.31% 폭락한 200.19달러로 추락했다.
엔비디아도 3.41% 급락한 174.19달러로 미끄러졌다.
AI 메모리인 HBM(고대역폭메모리) 공급업체 마이크론도 최근 급등세를 접고 9.48% 폭락한 379.66달러로 추락했고, 브로드컴은 3.83% 급락한 308.05달러로 밀렸다.
전날 10% 폭등했던 팔란티어는 11.62% 폭락한 139.54달러로 마감해 전날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이날 기대 이상의 실적을 공개한 알파벳은 1.96% 하락한 333.04달러, 테슬라는 3.78% 급락한 406.01달러로 주저앉았다.
M7 빅테크 가운데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MS)만 선방했다. 애플은 아이폰이라는 탄탄한 매출 동력을 확보했다는 점이 부각돼 2.60% 뛴 276.49달러로 장을 마쳤다. MS는 0.73% 오른 414.2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양자컴퓨팅 스타트업들도 고전을 지속했다.
선도주 아이온Q는 8.14% 폭락해 35.34달러로 추락했다.
반면 깜짝 실적과 압도적인 전망을 내놓은 AI 서버 업체 슈퍼마이크로컴퓨터(SMCI)는 13.78% 폭등해 33.76달러로 뛰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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