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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지난해 매출 6301억 ‘사상 최대’…적자 폭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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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지난해 매출 6301억 ‘사상 최대’…적자 폭 개선

이스타항공, 지난해 매출 6301억 ‘사상 최대’…2024년 대비 매출 36.6% 급증
영업손실 전년 287억에서 207억으로 손실규모 축소
기재 도입·노선 확장으로 외형 성장…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
이스타항공 임직원들이 신규 도입한 B737-8 항공기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스타항공이미지 확대보기
이스타항공 임직원들이 신규 도입한 B737-8 항공기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이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매출액 6301억 원을 기록해 2024년 대비 36.6% 성장했다고 10일 공시했다. 2007년 창립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이다. 수익성 지표도 전반적으로 개선되는 추세다. 영업손실은 207억 원으로 전년 287억 원 적자보다 손실 규모가 줄었으며 당기순이익은 472억 원을 기록해 전년 797억 원 순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실적 성장은 선제적인 기재 도입과 노선 확장이 견인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신규 항공기 5대를 추가로 확보해 중화권 노선과 인도네시아 마나도 등 국제선 운항을 대폭 늘렸다. 부산발 일본·동남아 노선에 취항하며 여객 수요를 흡수한 점도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

운영 효율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지표가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항공 통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총 3만3600편을 운항하며 632만9790석을 공급했다. 570만5493명이 탑승해 국내 항공사 가운데 가장 높은 90.1%의 탑승률을 기록했다.
높은 탑승률에도 불구하고 영업적자가 이어진 점은 향후 과제로 꼽힌다. 업계에 따르면 신규 기재 도입에 따른 초기 비용 지출과 고유가·고환율 등 대외적인 변수가 수익성을 압박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지난해는 매출이 크게 성장하는 동시에 영업손실 축소,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이 이뤄졌다" "본격적인 턴어라운드(실적 개선) 기반을 확고히 다졌다" 말했다.


이지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yunda9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