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15일(현지시각)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양국 정상회담에서 무역분쟁이나 대만 문제, 이란전쟁 등 주요 현안에 대한 해결책이 마련됐다는 징후는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과 시 주석이 이란 문제에 대해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지만 자세한 설명은 내놓지 않았다는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이번 회담이 두 초강대국 간 불안정한 관계에 실질적 변화를 가져오지는 못했다고 진단했다.
중국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성명을 통해 이란전쟁에 대해 "일어나지 말았어야 할 전쟁"이라고 직설적으로 표현하며 계속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중국이 이란에 영향력을 행사해 휴전 협상이 성사될 수 있기를 바랬던 미국으로서는 실망스러운 결과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도 이 문제를 지적하면서 "놀랍게도 지금까지 중국 측 발표문에는 이란 비핵화에 대한 합의나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제에 반대한다는 내용이 언급되지 않았다"는 데니스 와일더 전 미국 중앙정보국(CIA) 중국 분석국장의 논평을 전했다.
보잉 항공기 구매나 미국산 농산물 구매 합의 등은 비교적 이행이 쉬운 성과물로 평가되지만 이행에 수년이 걸릴 수 있고 그사이 언제든 양국 관계에 따라 약속이 파기될 수 있다는 점은 한계로 지적됐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