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김 대표 ‘WWD CEO 서밋’서 K-뷰티 제2물결 선언… 북미 매출 비중 33% 폭풍 성장
라네즈·코스알엑스 앞세워 미국 프리미엄 빗장 풀었다… 연평균 30% 독주체제 쐐기
현지 맞춤형 인프라 및 다각화된 유통망 결합… ‘글로벌 뷰티 하우스’ 위상 증명
라네즈·코스알엑스 앞세워 미국 프리미엄 빗장 풀었다… 연평균 30% 독주체제 쐐기
현지 맞춤형 인프라 및 다각화된 유통망 결합… ‘글로벌 뷰티 하우스’ 위상 증명
이미지 확대보기22일(현지시각) 글로벌 패션·뷰티 전문 매체 WWD(Women's Wear Daily)가 주최한 ‘WWD CEO 서밋’에 참석한 션 김(Sean Kim) 아모레퍼시픽 북미 법인 대표는 브랜드의 혁신 성과와 함께 오는 2030년까지 북미 시장 탑5 뷰티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구체적인 중장기 로드맵을 전격 발표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서구권 소비자들의 다변화되는 피부 고민에 맞춘 고기능성 제품과 공격적인 인프라 투자를 통해 현지 프리미엄 뷰티 시장의 독주 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라네즈·코스알엑스 쌍두마차… 미국 프리미엄 스킨케어 시장 접수
아모레퍼시픽이 미국 안방을 장악할 수 있었던 핵심 원동력은 현지 맞춤형 브랜딩과 강력한 효능을 앞세운 핵심 브랜드의 활약에 있다.
글로벌 메가 히트 상품인 '립 슬리핑 마스크'를 보유한 라네즈(Laneige)와 고기능성 스킨케어로 미국 MZ세대를 사로잡은 코스알엑스(COSRX)가 성장을 견인하는 쌍두마차 역할을 해냈다.
이들 브랜드는 미국 전역의 세포라(Sephora)와 얼타 뷰티(Ulta Beauty) 등 주요 프리미엄 유통망은 물론, 아마존 등 대형 이커머스 플랫폼의 스킨케어 부문 상위권을 휩쓸며 연평균 30%에 달하는 기록적인 고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주요 성공 요인은 다음과 같다.
첫째, 고기능성 스킨케어 솔루션으로 자사 연구소의 독자적인 바이오 기술을 이식해 피부 장벽 강화, 수분 공급 등 미국 소비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본질적인 효능을 직관적으로 증명했다.
둘째, 소셜 미디어 바이럴 장악으로 틱톡 등 디지털 플랫폼을 중심으로 제품의 효능이 자연스럽게 입증되며 탄탄한 팬덤을 형성, 미국 현지 뷰티 트렌드를 선도했다.
셋째, 차별화된 브랜드 포지셔닝으로 합리적인 가격대의 매스티지부터 최고급 프리미엄 라인까지 촘촘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폭넓은 소비자층을 흡수했다.
북미 매출 비중 33% 돌파… 글로벌 뷰티 허브로의 완벽한 체질 개선
아모레퍼시픽은 해외 사업 전체 매출 중 북미 지역이 차지하는 비중을 33% 수준까지 끌어올리며 완벽한 외형 성장을 이뤄냈다.
과거 특정 국가에 편중되어 있던 해외 사업 구조를 다변화하는 데 성공하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거대 뷰티 하우스로서의 체질 개선을 완수한 셈이다.
특히 현지 물류 인프라 강화와 온·오프라인 옴니채널의 유기적인 결합을 통해 공급망의 안정성을 더했다.
글로벌 뷰티 업계 전문가들은 “아모레퍼시픽이 미국 시장에서 보여준 성과는 단순히 일시적인 K-뷰티 열풍에 기대어 거둔 결과가 아니라, 현지 문화와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깊숙이 파고든 '글로벌 현지화 전략'의 위대한 결실”이라며 “2030년 탑5 진입이라는 목표 역시 마케팅 수사가 아닌 실질적인 데이터에 기반한 확실한 미래 예고편”이라고 진단했다.
신경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inc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