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AI 고용불안 속 주목…“두 종목 모두 너무 비싸다” 평가도
이미지 확대보기이런 환경 속에서 미국을 대표하는 공룡 유통업체 월마트와 코스트코가 대표적인 ‘불황 방어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고 미국 투자전문매체 모틀리풀이 2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모틀리풀은 두 기업 모두 경기 침체 국면에서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소비 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며 이같이 전했다.
◇ 불황에도 강한 이유는 ‘초저가·PB’
모틀리풀에 따르면 월마트와 코스트코의 영업이익률은 각각 4.2%, 3.8% 수준으로 높지 않다. 대신 대규모 판매량과 공급망 효율화를 통해 낮은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는 방식으로 성장해왔다.
특히 자체 브랜드(PB) 전략이 강점으로 꼽혔다. 코스트코의 ‘커클랜드 시그니처’, 월마트의 ‘그레이트 밸류’, 샘스클럽의 ‘멤버스 마크’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모틀리풀은 “소비자들이 생활비 부담이 커질수록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PB 상품을 찾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자상거래 확대도 성장 동력으로 꼽혔다. 월마트는 ‘월마트 플러스(Walmart+)’ 배송 서비스를 앞세워 온라인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으며 코스트코 역시 연료·약국·헬스케어·금융 서비스 등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 문제는 이미 너무 오른 주가
다만 문제는 밸류에이션이다. 시장이 이미 두 기업의 안정성을 높게 평가하면서 주가가 지나치게 비싸졌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는 일반 유통업체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모틀리풀은 두 기업 모두 경기 방어력은 뛰어나지만 현재 주가에는 이미 이런 장점이 상당 부분 반영돼 있다고 진단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