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신세계면세점은 국내 핀테크 기업 딜미(DealMe)와 손잡고 국가 간 신용카드 할부 결제 서비스 ‘나누페이(NanuPay)’를 명동점에 적용했다고 24일 밝혔다.
나누페이를 이용하면 해외에서 발급된 비자카드 소지자가 별도 앱을 내려받거나 새 카드를 발급받지 않아도, 기존 카드로 결제 시 할부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지금까지 외국인 관광객이 국내 매장에서 해외 발급 카드로 결제하면 대부분 일시불로만 처리됐는데, 이번 도입으로 좀 더 유연하게 결제 방식을 고를 수 있게 됐다.
신세계면세점이 특히 주목하는 건 면세점 특성상 고가 상품 구매 비중이 높다는 점이다. 화장품·패션·시계·주얼리 등 객단가가 큰 상품을 살 때 할부 결제 선택지가 생기면 심리적 구매 부담이 낮아지는 만큼, 구매 전환율과 매출 모두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할부 이용 가능 여부와 적용 조건은 카드 발급사 정책, 카드 상품 및 고객별 이용 기준에 따라 상이할 수 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면세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결제 서비스와 고객 편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디에프(면세점)은 올해 1분기 매출 5898억 원을 올리며 전년 동기 대비 5% 성장했고, 영업이익도 106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