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공모서 9개 기관 추가 낙점 '전국 최다'
AI 진단부터 멘토링까지 맞춤형 학습 인프라 구축
AI 진단부터 멘토링까지 맞춤형 학습 인프라 구축
이미지 확대보기경기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자립적 학업 역량을 끌어올리고 지역 간 교육 양극화를 메우기 위해 자기주도학습 지원 인프라를 대대적으로 확충한다.
도교육청은 교육부가 주관한 '2026년 자기주도학습센터 구축 공모사업' 심사 결과, 도내 9개 거점이 신규 대상지로 추가 지정되면서 운영 규모가 총 22개소로 대폭 늘어났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경기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 시·도 교육청 가운데 가장 많은 공공형 학습 영토를 다지게 됐다.
자기주도학습센터는 제도적 배려와 교육 지원이 필요한 지역의 중·고등학생들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공부 머리를 키울 수 있도록 돕는 공공형 스터디 공간이다.
학습 콘텐츠 역시 한층 입체적이다. EBS 연계 교재 기반의 교과 커리큘럼은 물론,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한 개인별 학력·심리 정밀 진단 시스템, 대학생 멘토와 연계한 밀착 피드백을 제공한다. 여기에 경기온라인학교의 원격 화상 수업 인프라까지 유기적으로 결합해 시공간을 초월한 교육 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새롭게 문을 여는 거점은 남양주 오남도서관을 비롯해 연천고등학교, 수원 바른샘어린이도서관, 파주 지역의 다율고와 율곡고, 포천 대진대학교, 면암중앙도서관, 민군상생협력센터, 소흘시립도서관 등 도내 5개 시·군 9개소다. 이들 기관은 도서관이나 학교, 대학 등 기존의 풍부한 지역 공공 자산과 교육 인프라를 연계해 밀착형 학습망을 형성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공간 확장을 넘어, 각 지역의 정체성을 담아낸 '1지역 1브랜드' 특색 교육 모델도 병행 가동 중이다. 가평 지역의 역사성을 살린 '대제학 꿈자람터', 남양주의 인문학적 유산을 계승한 '정약용을 읽고 이석영으로 살다', 포천의 배움 공동체인 '러닝 캠퍼스' 등이 대표적인 로컬 맞춤형 자기주도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향후 경기도교육청은 권역별 센터의 정성적 운영 성과와 사교육 경감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 우수 모델을 도내 전역으로 확산시키는 한편, 각 지방자치단체와의 행정적·재정적 거버넌스를 공고히 해 배움의 사각지대가 없는 교육 도시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