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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주가 고점 대비 39% 폭락… 2년 뒤 6750달러로 회복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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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주가 고점 대비 39% 폭락… 2년 뒤 6750달러로 회복 전망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은 2028년까지 이어져 실적 상승세를 지지할 전망
마이크론은 10년간 2500억 달러를 투자해 미국 내 생산 기반을 확충할 계획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설비 투자 경쟁으로 실적 정점 이후 변동성은 과제
마이크론 주가가 최근 고점 대비 39% 폭락한 상황에서 5000달러(약 715만 4500원)를 투자하면 2028년 중반 6750달러(약 965만 8575원)로 가치가 늘어난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미지=제미나이3이미지 확대보기
마이크론 주가가 최근 고점 대비 39% 폭락한 상황에서 5000달러(약 715만 4500원)를 투자하면 2028년 중반 6750달러(약 965만 8575원)로 가치가 늘어난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미지=제미나이3

마이크론 주가가 최근 고점 대비 39% 폭락한 상황에서 5000달러(7154500)를 투자하면 2028년 중반 6750달러(9658575)로 가치가 늘어난다는 분석이 나왔다.

풀닷컴은 지난 2(현지시각) AI 메모리 수요 급증이 장기 실적을 이끌고 있으며 한국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대규모 증설로 주도권 다툼을 벌인다고 보도했다.

2028년까지 이어지는 메모리 공급 부족


마이크론은 528일 종료된 회계연도 3분기에 메모리 반도체 평균 판매 가격이 직전 분기보다 60% 이상 뛰었다.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운영하는 하이퍼스케일러 기업들이 대규모 계약을 체결하면서 수요가 공급을 크게 넘어섰다. 마이크론 경영진은 이 공급 부족 현상이 2028년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마이크론은 공급 부족을 해소하고자 향후 10년간 2500억 달러(3577250억 원) 이상을 투입한다. 버지니아 공장에서는 레거시 디램(DRAM)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아이다호 첫 번째 공장은 2027년 중반, 두 번째 공장은 2028년 말 가동한다. 뉴욕 공장은 2030년 생산 진입을 목표로 세웠다.

경쟁사 증설 경쟁과 실적 피크아웃 우려


경쟁사들의 공격적인 설비 투자도 이어지고 있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향후 10년간 합산 13000억 달러(18601700억 원) 이상을 투자한다. 두 기업은 2028년까지 생산량을 대폭 늘릴 방침이다. 중국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도 최근 기업공개로 최대 100억 달러(143090억 원)를 조달해 디램 생산 능력을 키우고 있다.

대규모 생산 설비가 가동되면 공급 부족이 풀리면서 반도체 가격 상승세가 꺾일 수 있다. 생산 투자에 따른 운영 비용 증가와 매출 성장세 둔화가 맞물리면 실적 하락주기에 진입한다.

시장 분석가들은 마이크론의 주당순이익(EPS)2028회계연도에 주당 178달러(254699)로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본다. 이는 2026회계연도 예상 이익의 2.5배 수준이다.

장기 계약을 통한 변동성 완화와 투자 가치

마이크론 주가는 실적 정점 부근에서 역사적으로 주당순이익의 3배에서 8배 사이 주가수익비율(PER)로 거래됐다. 투자자들이 다가올 실적 하락 가능성을 미리 반영하기 때문이다. 마이크론은 고객사와 장기 공급 계약을 맺어 변동성을 줄이고 있다. 지난 분기 기준 디램 출하량의 약 20%, 낸드(NAND) 출하량의 3분의 1을 장기 계약으로 묶었다.

장기 계약 구조는 수급 변동 시 가격과 물량의 하한선을 받쳐준다. 실적 정점 시기인 2028년 중반에 중간 수준인 5~6PER을 적용하면 목표 주가는 1000달러(143900)로 계산된다. 최근 거래가인 740달러(1058866)를 기준으로 현재 5000달러를 투자하면 2년 뒤 6750달러로 자산이 불어날 수 있다.

마이크론의 이러한 장기 실적 전망은 글로벌 D램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도 강력한 호재다. 2028년까지 이어질 AI 메모리 공급 부족과 장기 계약 구조 정착은 한국 반도체 양강의 판가 지지력과 이익 가시성을 동시에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반도체 업황의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만큼 안전 마진을 확보하는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업황 상승주기가 예상보다 길어지거나 하락 폭이 얕을 것으로 판단하는 투자자에게는 현재 주가 조정을 진입 기회로 검토할 수 있다.


김주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r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