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수자원공사, 전사 가뭄대책 점검회의..."용수 공급 차질 없도록 집중"

글로벌이코노믹

수자원공사, 전사 가뭄대책 점검회의..."용수 공급 차질 없도록 집중"

운문댐 저수율 27.7%…낙동강 유역 6개댐 가뭄경보
사장이 직접 밀양댐 점검…비상대책본부 전사 확대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5일 대전 본사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전사 가뭄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윤석대 사장을 비롯해 전 부문장, 유역본부장 등 총 40명이 참석했다. 사진=수자원공사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5일 대전 본사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전사 가뭄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윤석대 사장을 비롯해 전 부문장, 유역본부장 등 총 40명이 참석했다. 사진=수자원공사


낙동강 유역 다목적댐·용수전용댐 34곳 가운데 6곳에 가뭄경보가 발령된 상황에서, 한국수자원공사가 전사 차원의 대책회의를 열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5일 대전 본사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전사 가뭄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윤석대 사장을 비롯해 전 부문장, 유역본부장 등 총 40명이 참석했다.

낙동강 유역에서는 운문댐이 지난달 15일 가뭄경보 '심각' 단계에 진입했고, 안동·임하·성덕·밀양·영천댐 5곳은 '주의' 단계다.
밀양댐은 8월 2일부로 '경계' 단계로 격상됐는데, 저수량은 총저수용량 7360만t 중 2510만t(저수율 34% 수준)에 그친다. 운문댐 저수율도 27.7%까지 떨어진 상태다. 밀양댐 유역 올해 강우량은 예년의 절반 수준이며, 홍수기 시작 이후 강우량은 예년의 12%에 불과했다. 지난 2일 정부는 폭염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가동했다.

윤석대 사장은 지난달 29일 경남 밀양댐 현장을 직접 찾아 용수 공급 상황을 점검했고, 31일에는 비상대책본부를 전사 차원으로 확대 편성했다.

가뭄경보 단계별 기준에 따라 하천유지용수를 선제적으로 감량 공급하며 댐 용수를 비축하고 있으며, 운문댐은 수위가 더 낮아지면 금호강 비상공급시설을 가동해 하천수를 생활·공업용수로 하루 최대 12만t까지 대체 공급할 계획이다. 지하수 관측정과 병물, 급수차 동원 등 가용 자원도 총동원한다는 방침이다.

윤석대 사장은 "가뭄과 폭염이 지속되면서 용수 수급의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라며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