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브레인 합병 후 첫 공식 무대… 정수부터 하·폐수 아우르는 통합 라인업 과시
반도체 나노 기술 품은 무전원 '시노텍스 정수기' 등 참관객 이목 집중
반도체 나노 기술 품은 무전원 '시노텍스 정수기' 등 참관객 이목 집중
이미지 확대보기9일 업계에 따르면 시노펙스는 이날부터 사흘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막하는 국내 최대 물 분야 국제 행사인 '대한민국 국제 물주간 2026(KIWW 2026)'에 출전한다.
이번 전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대구광역시, 한국수자원공사(K-water), 한국환경공단 등이 손잡고 글로벌 물 이슈 주도권과 국내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1만 명 이상의 전문가와 바이어가 운집한다.
'시노펙스멤브레인' 통합 이후 첫선… 전천후 필터 솔루션 출격
이번 행사는 시노펙스가 최근 '시노펙스멤브레인'과의 합병 절차를 완전히 마친 뒤 치르는 첫 공식 외부 데뷔전이라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회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정수 공정부터 하·폐수 처리 및 재이용에 이르는 전 주기에 걸친 '원스톱 수처리 솔루션'을 대거 풀어놓는다.
우선 산업 및 수자원 인프라 핵심 품목들이 눈에 띈다.
△가압식 PVDF 필터(UF 등급)는 포스코광양 해수담수화 플랜트 등 국내 최대 규모 시설과 대형 디스플레이 사업장에 실제 공급되고 있는 고성능 제품이다. 아울러 하·폐수 정화의 필수 장비인 △침지식 MBR 역시 반도체 대기업 공장과 공공 환경시설에 납품되며 기술력을 검증받은 주력 모델이다.
이와 함께 첨단 IT 및 바이오 공정 맞춤형 필터군도 대거 출품됐다. 반도체 생산용 화학기계연마(CMP) 필터와 POU(포인트오브유즈) 필터를 비롯해 식음료·바이오 라인에 쓰이는 PES 필터가 공개됐다.
특히 최첨단 반도체 제조 공정에 적용되는 나노급 여과 기술을 가정용으로 이식해 '전기 없이 구동되는 친환경 정수기'로 유명세를 탄 시노텍스 정수기도 전시되어 일반 참관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고도화된 국산화 기술로 글로벌 물 인프라 시장 공략"
FPCB(연성회로기판)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나노 멤브레인 필터와 혈액투컬기 등 바이오메디컬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온 시노펙스는 이번 전시를 기점으로 글로벌 수자원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이권기 시노펙스 상무는 "이번 KIWW 2026은 양사 통합 시너지를 통해 한층 강력해진 당사의 수처리 기술 역량을 시장에 확실히 증명하는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독자적인 국산화 멤브레인 소재 기술력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친환경 수자원 인프라 구축과 국내 물 산업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엄정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astoday@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