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앵커기업 맞춤형 기술 교육
공정 실습부터 장비 제어·데이터 분석까지
공정 실습부터 장비 제어·데이터 분석까지
이미지 확대보기한경국립대학교가 안성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 앵커기업인 케이씨텍과 협력해 현장 실무 중심의 전문기술 교육을 실시하며 지역 반도체산업의 인력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한경국립대 지역산업인력개발센터는 지난 14일 케이씨텍 재직자 1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반도체 장비 핵심 Utility 기술 교육'을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학이 기업의 실제 직무 수요를 반영해 교육과정을 설계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으로, 지난 7월 22일과 8월 19일, 10월 14일 등 총 3일에 걸쳐 안성캠퍼스에서 25시간 동안 운영됐다.
반도체 장비 운용부터 데이터 분석까지 실무역량 강화
교육과정은 반도체 주요 8대 공정에 대한 기초 이해를 바탕으로 장비 운용과 제어 기술을 익히는 데 중점을 뒀다.
참여 직원들은 포토(Photo) 공정과 세정·증착(Deposition) 공정 실습을 비롯해 반도체 장비 부품의 재질과 작동 원리 등을 학습했다.
특히 파이썬을 활용한 공정 데이터 분석을 교육에 포함해 생산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처리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장비 제어 분야에서는 전기장과 자기장의 원리를 이해하고 직류(DC) 전동기 모델링과 제어 실습을 병행했다. 이를 통해 공정에 대한 이론적 이해뿐 아니라 장비의 작동 특성과 제어 원리를 종합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교육을 구성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반적인 기술 강의와 달리 케이씨텍의 교육 수요를 토대로 세부 과정을 마련하고, 이론과 실습을 연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2024년부터 이어진 협력…지역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
안성에 본사를 둔 케이씨텍은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화학적 기계연마(CMP) 장비와 세정 장비, CMP 슬러리 등을 제조·판매하는 반도체 장비·소재 기업이다.
케이씨텍은 2024년부터 올해까지 3개 사업연도에 걸쳐 한경국립대의 재직자 교육에 참여하며 기업 현장에 필요한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대학은 이 같은 협력을 통해 기업별 기술 수요를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재직자들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전문지식과 실습 기회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택기 지역산업인력센터장은 "2024년부터 지속적으로 교육에 참여해 온 안성의 케이씨텍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핵심 기술 역량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안성시 기업들을 위한 다각적이고 실효성 있는 인력양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경국립대는 앞으로도 지역 반도체 기업의 기술 수요에 맞춘 재직자 교육을 확대하고, 산업현장과 대학의 전문성을 연결하는 산학협력을 통해 안성 반도체 소부장 산업의 인력양성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