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GS건설은 30일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95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7%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2조744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5%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734억 원으로 39.8% 감소했다.
다만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개선 흐름이 나타났다. 3분기 영업이익은 2분기보다 4.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411% 늘었다. 누적 매출총이익률도 지난해 같은 기간 10.3%에서 올해 11.5%로 상승했다.
실적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는 주택사업 부진이 꼽힌다. 건축·주택사업본부 매출은 1조499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7% 줄었다. 지난해까지 부동산 경기 침체로 주택 분양 물량이 줄어든 영향으로 보인다.
3분기 신규 수주는 3조9584억 원을 기록했다. 건축·주택사업본부는 용산 문배동 주상복합(5천717억 원), 3기 신도시 남양주왕숙2 A8블록과 12블록 민간참여사업(2천173억 원) 등을 수주했다. 인프라사업본부에서는 제2경춘국도(남양주∼춘천) 3공구 도로 건설공사 수주(1042억 원), 폴란드 소재 모듈러 전문 자회사 단우드의 1962억 원 등을 수주했다.
도시정비사업에서는 성수1지구 재개발(2조1540억 원), 송파한양2차 재건축(6856억 원), 서초진흥 재건축(6793억 원) 등을 포함해 3분기까지 약 5조5000억 원을 수주했다. 최근에는 목동12단지 재건축과 여의도 은하·삼익아파트 재건축사업에서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추가 수주 가능성이 커졌다.
GS건설은 올해 3분기까지 약 1만3000가구를 분양한 만큼 해당 사업장들의 공사가 본격화하면 주택부문 매출도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경쟁 우위 사업을 중심으로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이재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le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