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이 좋아서 30년만에 다시 뭉친 (구 서울예전) 연극과 85동기들의 공연… 힐링러브스토리

[글로벌이코노믹 강현수 기자] 찬바람이 부는 가을, 마음이 훈훈해지는 연극 하나가 공연된다. 2015년 11월 27일부터29일 3일간, 서울 중구 문화일보홀에서 공연되는 서울예술대학교(구 서울예전)연극과 85학번 동기들의 입학30주년 기념공연 “힐링러브스토리”가 그 작품이다.

본 기념공연 “힐링러브스토리”의 기획자 이유진 씨는 공연을 올리게 된 배경이 올해 초 서울예전 연극과 85학번 동기였던 KBS 공채 성우 고 김관진의 장례식장에서 동기들이 모여 다시 연극을 해보자는 마음들이 의기투합되어 30년이 지난 지금 예술직종사자, 연예인, 성우, 회사원, 사업가, 주부, 등 다양한 직업 가진 친구들이지만 입학시절 연극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부활시키려고 서로를 도와가며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김경미 극작, 전창걸 연출 “힐링러브스토리”는 젊은 시절 청춘 남녀의 사랑이 시대적인 이야기를 거쳐, 나이가 들어 늙은 현재 치매로 사랑하는 사람의 기억조차 잃어버리는 슬픔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하여, 우리의 삶이… 사랑하는 사람들이 또는 친구들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닫게 해주는 연극이다. 연극과 동기들의 공연인 만큼 탤런트 권용운이 직접 출연하고 조성하, 엄효섭, 정은표, 이재하 등이 찬조출연 할 예정이다.

티켓은 공연 당일 현장에서 발급 하며 좌석배정을 받아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강현수 기자 hs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