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기원 태양전지기술 '기후변화대응 10선'에 선정

[글로벌이코노믹 유은영 기자] 울산과학기술원(UNIST)의 태양전지 원천기술이 정부의 '2015년 기후변화대응 핵심기술 10선'에 선정됐다.

태양전지 원천기술은 석상일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교수의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로 기존 실리콘 태양전지보다 제조 단가가 매우 저렴하며 가볍고 유연성을 가져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석 교수는 "태양에너지는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아 인류를 위해 필수적이다"며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실리콘 태양전지 위에 쌓아 효율을 향상시킨 새로운 태양전지를 개발할 계획이다"고 13일 말했다.

정부는 이번에 선정된 '기후변화대응 핵심기술 10선'의 기술 상용화를 촉진하고 해외 수출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유은영 기자 yesor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