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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단공개' 연예계 최고 매력 아재 스타 1위 정우성…'아재파탈' 2위 조진웅, 3위 에릭, 4위 하정우, 5위 황정민, 6위 은지원, 7위 유지태, 8위 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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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단공개' 연예계 최고 매력 아재 스타 1위 정우성…'아재파탈' 2위 조진웅, 3위 에릭, 4위 하정우, 5위 황정민, 6위 은지원, 7위 유지태, 8위 진구

사진=tvN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사진=tvN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배우 정우성이 '아재파탈'(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아저씨) 스타 1위에 올랐다.

30일 밤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6’에서는 평균 나이 42.5세로 나이만 보면 분명 아저씨인데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아저씨인 ‘아재파탈’ 순위 1위에 정우성이 올랐다. 아재파탈 2위는 조진웅, 3위 에릭, 4위 하정우, 5위 황정민, 6위 은지원, 7위 유지태, 8위는 진구가 차지했다.
중년의 매력에 어머어마한 재력까지 겸비한 매력 터지는 '아재파탈' 스타 1위는 배우 정우성이 차지했다.

연예계 인생 23년 동안 단 한 번도 여심을 놓친 적이 없는 정우성은 키 186cm에 70kg의 완벽한 외모를 자랑한다.

정우성은 조각같은 외모에 셀카 바보라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결혼식 대표 민폐하객으로 꼽히기도 한다.

여성들이 이상형으로 꼽는 유머감각까지 갖춘 정우성은 스태프 전원을 다 챙기는 것은 물론 남을 최대한 배려하는 성격으로 남자들도 반한 폭풍 매너를 갖추었다고. 그는 어려울 때마다 믿고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의리남으로 꼽히고 있다.

정우성은 2014년 5월 UN난민기구 한국 대표부 명예사절단으로 임명된 이듬해인 2015년 6월 전세계적으로 10번째,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친선대사로 위촉된 배우이기도 하다. 사비로 UN 친선대사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경호원 없이 혈혈단신으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는 정우성이 아재파탈 스타 1위에 올랐다.

'아재파탈'스타 2위는 다이어트에 성공하면서 마성의 아재로 등극한 조진웅(41)이 차지했다.
오는 6월 개봉하는 영화 ‘아가씨’에 백발노인으로 등장한 조진웅은 다정다감한 성격으로 여자 동료 배우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한다.

최민식, 이선균, 하정우 등 남자가 봐도 다정한 성격의 소유자로 현장 분위기 메이커는 물론 아재개그까지 장착한 재간동이라고.

조진웅은 또한 남자들이 뽑은 롤모델 1위, 여성들이 뽑은 가싶남(갖고 싶은 남자) 2위에 등극했다.

인기리에 종영한 tvN드라마 '시그널'의 이재한 형사로 출연, 첫사랑을 향한 순애보는 물론 ‘이재한앓이’를 하게 만든 주인공인 조진웅은 2013년 7년간 교제한 6세 연하 일반인과 결혼했다.

조진웅은 "나는 네가 앞으로도 계속 필요할 것 같다"라고 고백하며 방송에서 당당히 공개프로포즈를 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결혼식 당일 로맨틱한 사랑의 맹세를 선보였으며 아내사랑이 철철 넘쳐 영화 ‘아가씨’로 칸 영화제로 초청받자 아내와 함께 참석한 로맨티스트로 눈길을 끌었다.

'아재파탈' 스타 3위는 1세대 아이돌인 그룹 신화의 멤버 에릭(38)이 꼽혔다.

에릭은 현재 tvN 드라마 '또 오해영'에서 까칠하면서도 다정한 역할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18년 간 변함없는 근육질 몸매와 훤칠한 외모로 '냉동인간'이라고 불리는 에릭은 1998년 데뷔. 6인조 아디돌 그룹 신화의 리더로 데뷔 18년이 지나도 한결같은 외모를 자랑한다.

데뷔 이후부터 지금까지 파워풀한 댄스를 소화하고 있는가 하면 출중한 노래 실력까지 갖추고 있는 에릭은 20대 시절보다 더 탄탄해진 명품 몸매로 여심을 설레게 하고 있다고.

오빠보다 매력 터지는 '아재파탈' 스타 4위는 하정우(38)가 차지했다.

총각 하정우가 아재파탈인 이유는 1978년 생으로 배우 원빈 보다 두 살 어린 동생이다. 하정우는 2015년 영화 '암살'에서 하와이 피스톨 역할로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보여주었다. 당시 출연료 6억5000만원에 순이익 2~7%의 개런티를 받았다.

하정우의 반전 매력은 주변인들을 잘 챙긴다는 점이다. 소속사 식구들에게 보너스를 두둑하게 챙겨주는가 하면 영화계 최고 요리 솜씨를 자랑한다.

완벽한 슈트 핏을 자랑하며 '하정우+아저씨=하저씨'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그는 아재개그까지 갖춰 능력, 성품, 유머까지 두루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아재파탈' 5위는 황정민(47)이 올랐다.

황정민은 영화 '국제시장', '베테랑', '히말라야', '검사외전', '곡성'으로 아이돌보다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슈트가 잘 어울리는 남자에 젠틀한 매너까지 갖춘 황정민은 키 180cm, 75kg으로 근육질 몸매를 자랑한다. 2004년 결혼해서 아들 하나를 둔 아버지이자 아저씨인 황정민은 평소 누구보다 성실한 배우로도 유명하다.

황정민은 2005년 영화 '너는 내 운명' 출연 당시 배우 전도연과 한 여자만 바라보는 순애보 연기를 펼쳐 여자들의 로망으로 등극했다.

그는 또 공형진을 비롯해 지진희, 김제동, 조승우 등 연예계의 인맥 왕으로 불리고 있다. 2015년 영화 ‘배테랑’의 서도철 역과 실제 성격이 비슷하다.

오빠보다 매력 터지는 '아재파탈' 스타 6위는 은지원(39)이 꼽혔다.

은지원은 지난 4월 16년 만에 컴백한 1세대 아이돌 젝스키스의 리더로 여심을 흔들고 있다.
은지원의 매력은 첫째 동안외모로 1997년 1세대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로 데뷔할 때부터 지금까지 변함없는 외모를 자랑한다. 16년 동안 한결같은 동안 외모로 받은 별명이 뱀파이어다.

2012년 '응답하라 1997' 출연 당시 은지원은 자신보다 15세나 어린 정은지 등과 출연했으나 고등학생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은초딩'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그의 두 번째 매력은 의외의 카리스마다. 은지원은 지난 4월 젝스키스 재결합 당시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십을 발휘했다. 2000년 해체했던 각 멤버들을 일일이 찾아가서 설득한 나머지 재개결합을 이끌어 냈다. 당시 은지원은 부상으로 치료를 받아야 할 상황임에도 병원치료를 미루고 활동을 벌이는 등 재결합부터 멤버들 관리까지 반전매력을 보여줬다. 그는 또 지난 5월 초 YG엔터테인먼트와 빅뱅과 동일한 조건으로 계약을 끌어내기도 했다.

'아재파탈' 7위는 유지태가 차지했다.

연예계 대표 로맨틱 가이인 유지태는 188cm 훈훈한 외모에 감미로운 목소리로 1998년 연예계에 혜성같이 등장했다. 결혼 6년차로 배우자 김효진을 위해 평소 집안일, 청소, 요리 등을 도와주며 3세된 아들이 잠자기 전에 반드시 책을 읽어주는 자상한 면모를 가지고 있다.

또한 철저한 자기 관리를 통한 근육질 몸매로 남성들의 롤 모델로 자리매김한 유지태는 의리까지갖춘 상남자라고. 2013년 대학 동기인 개그맨 김준호를 위해 배우로서는 유일하게 '부산국제 코미디 페스티벌'에 참석하는 의리를 보여줬다.

명품연기에 근육질 몸매, 다정다감한 성격까지 갖춘 진구(37)가 '아재파탈' 8위에 올랐다.

진구는 2003년 드라마 '올인'에서 이병헌 아역으로 데뷔했으며 36.8%의 시청률을 기록한 '태양의 후예'(이하 '태후')에서 서대영 상사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태후'에서 진구는 김지원과 드라마 초반부터 구원커플로 불리며 상남자에 츤데레 매력을 선보이며 송중기 못지 않은 어머어마한 인기를 누리며 광고계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매력적인 중저음의 보이스에 탄탄한 근육까지 갖춘 진구는 후배들을 자상하게 챙기는 선배이자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로 꼽히고 있다고.

또한 진구는 2014년 9월 결혼한 아내를 위해 촬영장에서의 칼퇴근을 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현재 둘째를 임신 중인 아내를 위해 요리, 청소, 2살 된 아들의 아기기저귀 갈기 등 집안일도 척척 도와줘 '아재파탈' 스타 8위를 차지했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