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부동산 전문가는 “중산층을 겨냥해 뉴스테이 마감재를 기존 브랜드 아파트 수준으로 맞추고 테라스나 대형 드레스룸을 설치하는 등 저렴한 임대주택이 아닌 고급주택 이미지를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주택·청약통장 소유 여부나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청약할 수 있고 입주 대상도 저소득층이나 무주택자로 한정하지 않는 등 중산층의 진입장벽을 낮춘 것도 인기 요인”이라고 말했다.
지난 1년간 건설사들은 뉴스테이 고급화에 공을 들였다. ‘수원 권선 꿈에그린’은 4베이, 판상형, 대형 드레스룸, 펜트리, 알파룸 등 일반 아파트와 동일한 평면 설계를 도입했으며 발코니 무상 확장을 지원했다.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는 뉴스테이이 최초로 테라스, 복층형 설계를 도입해 관심을 모았고, 최근 GS건설이 동탄에서 선보인 ‘동탄레이크자이 더 테라스’는 단지 전체를 100% 테라스하우스로 구성했다.
입주자의 가족 구성원과 생활패턴을 고려한 맞춤형 입주 서비스도 눈길을 끈다. ‘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는 마을공동체 개념을 적용한 ‘렛츠 프로그램(Let’s Program)’이 도입됐는데, 입주민의 재능 기부로 단지 내 보육, 교육, 요리 프로그램 등이 이뤄지는 형태다. 뒤이어 공급된 '신동탄 롯데캐슬'과 '동탄2 롯데캐슬'은 어린이 돌봄 서비스, 영·유아 전문병원, 교육센터 포괄적인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원 권선 꿈에그린’의 경우 임대기간에 보증금을 인상하지 않고 월세만 연 5% 인상한다.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는 보증금 증감에 따라 월세가 변하는 시스템을 제공하며, ‘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는 연간 3%의 임대료 인상을 적용했다. ‘신동탄 롯데캐슬’과 ‘동탄2 롯데캐슬’은 4년 장기계약자에겐 임대료 인상이 없고, 8년 계약 희망자에게는 특별공급 혜택을 줬다.
이달 말부터 올 연말까지 전국에 뉴스테이 1만5000여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서울(661가구) 경기(2798가구) 인천(7649가구) 등 수도권에서 전체의 74%인 1만여가구가 분양된다. 충북(1345가구) 대구(591가구) 등 지방에서도 주요 택지지구 중심으로 뉴스테이가 공급된다.
우미건설은 오는 10월 충북혁신도시 B4블록에서 중견건설사 첫 뉴스테이 아파트 ‘충북혁신도시 린스테이’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70~84㎡ 총 1345가구 규모다. 단지 내에 어린이집(국공립 추진중)을 비롯해 에듀센터, 상가 내 영어학원(예정) 등이 조성되며 유치원 부지 및 두촌초(가칭·개교예정)가 인접해 있어 단지 안팎으로 우수한 교육여건을 갖췄다. 또 기업형 슈퍼마켓(SSM)도 유치될 예정이어서 높은 주거편의성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남향위주 단지 배치에 맞통풍구조, 팬트리, 알파룸, 드레스룸, 계절창고(일부세대) 등의 풍부한 수납공간을 제공하는 점도 눈에 띈다. 충북혁신도시는 이미 이전을 마친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소비자원 등 7개 기관을 포함해 추가로 4개 공공기관이 이전할 예정으로 이전 기관 종사자들의 뉴스테이에 대한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또 인근의 금왕IC, 진천IC를 비롯해 혁신도시 내 공영버스터미널 등을 통해 경기 남부 및 청주, 천안, 대전 등으로의 우수한 광역교통 여건을 갖췄다.
SK건설은 이달 화성시 기산1지구에 ‘신동탄 SK뷰파크 3차’를 선보인다. 동탄1신도시가 바로 옆에 붙어 있어 동탄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고, 수원 영통 생활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신동탄 SK뷰파크 3차’는 입주민들을 위해 SK그룹연계카드 및 SK텔레콤 IOT서비스 등 SK그룹과 연계된 서비스를 포함한 다양한 주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13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086가구로 구성된다.
이밖에 한화건설과 롯데건설은 각각 인천광역시 서창2지구 13블록(1212가구)과 김포한강신도시 Ab-22블록(912가구)에서 뉴스테이를 선보일 계획이다.
최영록 기자 manddi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