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맛집추천] '수요미식회' 쌀국수 맛집 태국식 쌀국수, 솜땀, 베트남 가정식 쌀국수집, 반미 맛집 리스트

[글로벌이코노믹 차윤호 기자] tvN '수요미식회' 85회에서는 아삭한 숙주와 진한 고깃국물 쫄깃쫄깃 탄력 있는 면과 풍부한 향채의 조화 ‘쌀국수’ 맛집을 소개해 오감을 자극했다.

‘수요미식회’ 특별 게스트 자리에는 먹방과 관련해서는 어디서든 꿀리지 않는다 말하는 3명이 등장했다.

먹으려고 6시간 운동하는 화려한 입담의 개그우먼 신봉선, 1타 3피 냉면 하나를 먹어도 종류별로 다 시켜 먹어야 직성이 풀린다는 배우 이이경, 잘 나가는 드라마엔 그녀 목소리가 있다! 오직 밥심으로 OST 여왕으로 거듭난 가수 제이민이 출연해 재미를 더했다.

이날 방송에서 소개한 첫 번째 쌀국수 맛집은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 위치한 ‘소이연*’이다.
다채로운 향신료가 듬뿍 들어간 태국식 쌀국수와 솜땀이 유명한 이곳은 그야말로 태국 현지 느낌이 물씬 나는 맛으로 깔끔하고 담백한 국물을 자랑한다.

태국식 쌀국수는 태국 고춧가루, 피시소스, 고추식초, 설탕 기본 4가지 양념을 이용해 개인의 취향과 기호에 맞게 넣어 먹는 재미가 있다.

그리고 이곳은 쫄깃함과 탄성이 살이 있는 중면, 가늘고 여리여리한 매력의 소면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신봉선은 특히 소고기 아롱사태를 특제 간장소스에 오랫동안 조려 부드러운 식감을 낸 고명이 별미라고 맛평가를 전했다.

두 번째로 소개된 쌀국수 맛집은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 위치한 ‘ㅇ’이다.

첫 번째로 소개한 쌀국수 맛집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이곳은 엄마표 레시피 그대로,. 베트남 가정식 쌀국수집이다.

깔끔하고 담백한 소고기 쌀국수를 대표메뉴로 하고 있는 이 집에서는 특히 쿨란트로라는 고명을 얹어먹으면 독특한 풍미를 즐길 수 있다.

쿨란트로는 베트남, 태국 등에서 널리 쓰이는 식재료로 고수보다 향은 약하지만 비슷한 풍미를 내는 허브채소이다.

전현무, 신동엽, 신봉선을 비롯한 모든 출연진이 모두 가장 맛있는 쌀국수였다고 손꼽아 그 맛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세 번째로 소개된 쌀국수 맛집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위치한 ‘레호*’이다.

쌀국수와 반미를 대표메뉴로 내걸고 있는 이 집은 ‘서울속 작은 베트남’이라고 불린다.

일반적인 쌀국수와 달리 숙주고명이 없이 푸른 향채소들로 한 가득 채워지는 이 집의 쌀국수에 대해 홍신애는 “국물이 짜면서 진하고 무거우면서 향이 많이 난다”고 맛평가를 남겼다.

한편 ‘수요미식회’는 신동엽, 전현무의 진행으로 가수 이현우, 연리연구가-푸드 스타일리스트 홍신애,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고정 출연해 음식의 역사, 유래 그리고 식당의 탄생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알려주며 맛의 감동을 전한다.
차윤호 기자 gen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