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카스텐은 지난 25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 연말 전국투어 해프닝(Happening)' 공연으로 7000여명의 관객들과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냈다.
'복면가왕' 무대의상은 보컬 하현우가 크리스마스 공연을 위해 특별히 공수한 것으로 관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이날 공연에서 하현우는 '복면가왕' 레퍼토리에 빅뱅의 '판타스틱 베이비' 커버까지 추가해 관객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라스트 크리스마스(Last Christmas)' 무대였다. '라스트 크리스마스'는 원곡의 달콤함과 국카스텐의 에너지, 화려한 연주가 더해져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특별한 곡으로 재탄생 됐다. 이 노래는 올해 전국투어 중 크리스마스 공연 하루만을 위해 국카스텐이 특별히 연습해 선보인 곡으로 7000여명의 관객 모두가 떼창으로 호응하며 훈훈하고 감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국카스텐 보컬 하현우는 엔딩 인사말을 통해 "2017년에도 국카스텐과 함께하는 멋지고, 아름다운 한해를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국카스텐은 지난 10월 22일 강원도 원주를 시작으로 총 12개 도시에서 전국투어 '해프닝'을 진행 중이며, 오는 12월 30일 부산에서 마지막 공연을 남겨두고 있다.
노정용 기자 noja@